[이슈현장]‘신들의 만찬’ 이동윤 “드라마 연출은 배의 선장과 같다”

기사 등록 2012-01-31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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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조정원기자]이동윤 감독이 드라마에 대한 자신의 신념을 밝혔다.

이동윤 감독은 1월 31일 오후 서울 중구 장충동 그랜드 앰배서더 호텔에서 열린 MBC 주말드라마 ‘신들의 만찬’ 제작발표회 현장에 참석해 “드라마의 연출은 선장이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어 “배가 한 번 출발하면 멈추지 않듯이 드라마도 전 스태프, 배우들과 함께 시청자들에게 선사하기 위한 것이다”며 “시청자와 모든 촬영 관계자와 함께 한 약속이기 때문에 개인을 위해 중단 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현재까지 드라마 촬영은 3회 반 정도 마친 상태다. 촬영은 계속해서 진행 할 것이다”며 “약간의 차질은 있겠지만 그것을 최소화 하기 위해 노력중이다”고 말했다.

또 이동윤 감독은 형 이적의 카메오 출연 여부에 관련된 질문에 “‘하이킥’을 봤는데 형이 연기를 너무 못해서 아예 말을 안했다”며 재치 있게 답했다.

한편 ‘신들의 만찬’은 어머니에게 물려받은 천재적인 재능을 가진 준영(성유리 분)과 그런 준영을 이기고 싶은 인주(서현진 분)가 한국 최고의 한식당 아리랑을 배경으로 요리를 두고 경쟁하며 운명에 도전하는 이야기로 오는 2월 4일 오후 첫 방송될 예정이다.

 

조정원기자 chojw00@ 사진 송재원 기자 sun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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