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의 남자', 승유-세령 첫 만남 그리며 산뜻한 출발

기사 등록 2011-07-20 2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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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속보팀]KBS2 새 수목드라마 '공주의 남자'가 그 베일을 벗었다.

20일 오후 첫 방송한 '공주의 남자'에서는 각 등장인물들의 소개와 김종서의 아들 승유(박시후 분)와 수양대군의 딸 세령(문채원 분)의 첫 만남이 그려졌다.

왕권을 노리는 수양대군(김영철 분)은 김종서(이순재 분)와의 정치적 야합을 위해 자신의 딸 세령과 그의 아들 승유를 맺어주려고 서찰을 보낸다.

세령은 자신의 미래 낭군감이 승유인 것을 알게 되고, 우연히 경혜공주(홍수현 분)를 찾았다가 그의 강론스승이 승유인 것을 알게된다. 이에 세령은 경혜공주인 척 하며 강론방에 들어가게 되고, 그와 첫 만남을 갖게 된다.

그 사실을 모른 채 강론에 임한 승유는 세령에게 "미모를 이용해 스승들을 골탕먹이지 말라"고 충고한다. 하지만 세령 역시 한발짝도 물러서지 않고 반론을 펼쳐 그를 당혹시킨다.

문종(정동환 분)은 김종서에게 "단종을 지키기 위해서는 여기서 죽어도 여한이 없다"며 왕권을 호시탐탐 노리는 수양대군에 대한 우려를 드러내며 그와 손을 잡으려 한다.

수양대군 역시 김종서를 찾아 "문종이 승하하면 내가 살기 위해 대감의 목숨을 거둘 것"이라고 협박을 하며 집안의 연을 맺자고 제안한다.

한편 마지막 장면에서는 말을 타다 위기에 빠진 혜령을 구하는 승유의 모습이 그려져 다음회에 대한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다.

 

속보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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