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레인보우 일곱 빛깔 무지개 같은 각기 다른 패션 화제

기사 등록 2016-02-16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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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구미라기자]걸그룹 레인보우가 일곱 빛깔 무지개 같은 각기 다른 패션을 선보여 화제다.

지난 15일 오후 서울 마포구 예스24 무브홀에서 열린 걸그룹 레인보우의 쇼케이스에서 레인보우 김재경, 고우리, 조현영,김지숙, 노을, 오승아, 정윤혜는 같은 듯하면서도 다른 패션으로 화려한 패션감각을 뽐낸 것. 이날 레인보우 7명의 멤버가 보인 쇼케이스 패션을 분석해봤다.


이날 고우리는 화이트 컬러 시스루 A라인 미니스커트에 동일한 컬러의 크롭 티셔츠를 입고 숏스타일 데님재킷을 걸쳐 발랄하면서도 캐주얼한 느낌의 걸리쉬룩을 완성했다. 여기에 큐빅패턴의 헤어밴드를 매치해 여성스러움을 더했다.


김재경은 화이트컬러의 펀치패턴의 페미닌한 미니원피스에 7부소매 야상과 블랙컬러 롱부츠를 매치해 캐주얼하면서도 여성스러움을 놓치지 않는 패션을 연출했다. 특히 자연스러운 생머리와 내추럴한 화장이 인상적이다.


조현영은 쉬폰소재의 시스루 블라우스에 데님 브라탑과 찢어진 데님 팬츠를 매치, 여성스러우면서도 섹시한 몽환적이면서도 과감한 축을 선보였다. 여기에 애쉬핑크컬러의 웨이브롱펌, 한쪽 머리에 살짝 얹은 꽃무늬 모양의 큐빅 핀이 소녀스러움까지 더한다.


레인보우 노을 역시 화이트 컬러의 미니 원피스에 블랙컬러의 래더재킷 상의를 매치해 감각적이면서 중성적인 매력을 과시했다.


정윤혜는 데님숏팬츠에 블랙 롱부츠와 화이트컬러 크롭탑 티셔츠에 야상을 매치했다. 이들의 공통점은 여성적인 아이템에 중성적이거나 남성적인 아이템을 과감히 매치한 것이다.


김지숙은 데님점프수트에 화이트컬러 반팔 크롭탑 티셔츠를 선택해 가장 캐주얼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특히 한쪽 끈이 흘러내리면서 군살하나 없는 날씬한 복부를 드러낸 섹시한 자태가 눈길을 끌었다.

이에 대해 한 패션관계자는 '2016 패션 트렌드는 젠더리스가 대세다"며 "걸그룹 역시 여성적인 룩만을 강조하기 보다는 다소 중성적이거나 거친 듯한 느낌의 재킷이나 팬츠를 믹스매치한 무대의상을 선보이는 것"이라며 이같은 추세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이번 레인보우 미니앨범에는 타이틀곡 'Whoo(우)'를 비롯해 '프리즘(PRISM)' '보고 싶다는 그 말도' 'Black & White(블랙앤화이트) 등 6곡이 수록돼 있으며 타이틀 곡인 'Whoo(우)'는 프로듀싱팀 어벤전승의 작품으로 레트로한 느낌의 멜로디 라인과 후렴부의 청량한 고음이 인상적이다. 레인보우의 밝고 건강한 에너지가 가득 차 있는 록댄스곡이다.

 

구미라기자 mymyk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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