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인의 향기 김선아-이동욱 '두근두근 탱고 로맨스'

기사 등록 2011-08-14 14:14
Copyright ⓒ Issuedaily. 즐겁고 신나고 유익한 뉴스, 이슈데일리(www.issuedaily.com) 무단 전재 배포금지
탱고로맨스.jpg

[이슈데일리 속보팀]김선아와 이동욱이 두근두근 ‘탱고 로맨스’를 펼치며 황홀한 키스를 예고하고 나섰다.

김선아와 이동욱은 14일 방송되는 SBS 주말특별기획 ‘여인의 향기’(극본 노지설,/ 연출 박형기) 8회에서 한층 업그레이드 된 탱고 실력을 뽐내며 관능적 로맨스를 펼친다. 닿을 듯 말 듯 키스를 하려는 듯 마주하고 선 두 사람의 모습이 눈길을 끌고 있는 것.

무엇보다 김선아, 이동욱은 함께 탱고를 배우기 시작한 후 월등히 나아진 탱고 춤세를 선보이며 우아하고 기품 있는 분위기를 이끌어냈다. 아름다운 탱고 선율에 맞춰 전통적 아르헨티나 탱고 동작을 선보이며 환상의 호흡을 과시한 것. 두 사람은 관능적이고도 육감적인 분위기에 휩싸여 키스 직전의 상황에까지 이르게 된다. 지난 6회 방송에서 김선아를 향해 '미친 고백'을 한 이동욱이 이번에는 황홀한 키스를 시도하고 나선 상황.

촬영이 진행된 지난 13일 서울 강남의 한 탱고 연습실에는 붉은색 원피스로 도발적 느낌을 뿜어낸 김선아와 반듯한 수트 차림의 이동욱이 등장, 시선을 집중시켰다. 완벽한 탱고 연인의 모습을 한 두 사람은 촬영 내내 찰떡같은 호흡을 과시하며 환상의 짝꿍임을 증명해냈다. 손짓 하나, 몸짓 하나 특별한 주문 없이도 우아한 탱고의 분위기를 잘 연출해내며 자연스러운 연기를 펼쳤다.

실제로 김선아와 이동욱은 ‘여인의 향기’ 2회 때 특별 출연하며 제작진과 인연을 맺게 된 아르헨티나 탱고 명인 조지 카프만(Jorge Kaufman)에게 특별 레슨을 받은 이후 꾸준히 탱고를 익혀왔다. 특히 이동욱은 처음이라고는 믿기지 않을 만큼의 유연함과 순발력을 발휘, 김선아를 능숙하게 리드하기도 하며 탱고의 세계에 흠뻑 빠진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이날 촬영은 서로에 대한 마음을 쉽게 드러내지 못하는 두 사람이 야릇하고 미묘한 분위기 속에서 은밀하게 사랑을 속삭이는 듯한 모습이 담겨졌다. 쿵쾅거리는 심장 소리가 다 들릴 정도로 가깝게 밀착된 두 사람이 펼치는 달달한 로맨스가 시청자들에게도 묘한 설렘을 안겨줄 예정이어서 기대감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제작사 측은 “본격적인 로맨스를 시작한 김선아와 이동욱이 관능적 탱고 향연을 펼치며 두근거리는 설렘을 시청자들에게도 고스란히 전달할 것”이라며 “그동안 안방극장에서는 만나볼 수 없었던 이색적이고 완성도 높은 로맨스를 만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14일 방송되는 ‘여인의 향기’ 8회에서는 버킷리스트 실행에 나선 김선아가 첫사랑을 찾아 나서게 되면서 이동욱의 질투도 폭발할 예정이다. 김선아의 첫사랑인 권율 역으로는 배우 권오중이 특별 출연할 예정이어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김선아, 이동욱, 권오중 세 사람이 펼치는 삼각 애정 로맨스에 포복절도 웃음 폭탄이 예상되고 있다.

 

속보팀 ent@

 

기사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