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인트 논란, 박해진-원작자 순끼도 뿔났다…이윤정 PD는 "인터뷰 의사 없다" 일축

기사 등록 2016-02-26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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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박상아기자] 인기리에 방영되고 있는 '치인트'가 종영을 앞두고 논란에 휩싸였다.

케이블채널 tvN 드라마 '치즈인더트랩(이하 치인트)'가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지난 24일 원작자 순끼는 자신의 블로그에 '치인트' 논란에 대해 장문의 해명글을 게재했다.

순끼는 "제가 원하는 결말은 제 작품에서 다뤄질 테니 원하는 결말을 요구한 적 없다. 전후 내용을 전혀 모르는 상황에서 드라마 엔딩에 관여할 수 없다고 생각해 원작 스포일러가 되지 않게 제작해주기를 부탁했을 뿐"이라며 결말 강요에 대한 논란을 일축했다.

특히 배우 박해진 또한 드라마 '치인트' 논란에 대해 입을 열었다. 박해진은 최근 진행된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치인트'의 초고속 로맨스에 대해 "대본을 받은 저희는 얼마나 당황스러웠겠냐. 이해하기 힘들 정도로 로맨스가 빠르게 진행되더라"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박해진은 "일단 과거와 현실을 번갈아가며 보여주는 웹툰의 진행 방식을 두고 방송에서는 그런 부분을 표현할 수 없어 고민이 많았다. 결국 웹툰에 있던 과거 분량을 털고 나중에 한 번 부각될 것 같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치인트' 를 연출한 이윤정 PD는 최근 한 매체와의 전화통화에서 "내가 따로 말하긴 좀 그렇고 해서 인터뷰는 일절 하지 않을 계획이다. 내가 아닌 드라마 팀장과 이야기하라"며 인터뷰 의사가 없음을 밝혔다.

 

박상아기자 sanga_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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