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현장]'태양의후예' 송중기 "제대하자마자 군인 역할? 개의치 않아"

기사 등록 2016-02-22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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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박수정기자]배우 송중기가 22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열린 KBS2 새 수목드라마 ‘태양의 후예’(극본 김은숙‧김원석, 연출 이응복‧백상훈) 제작발표회에서 맡은 역할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날 송중기는 제대 후 군인역할을 맡은 소감에 대해 "많은 분들이 전역하자마자 군인 역할을 맡은 것에 관심을 가져주셨다. 하지만 정작 나는 개의치는 않았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이어 “대본을 병장 진급 2개월을 앞두고 봤다. 이 대본을 받았을 때 안 할 수가 없었다. 참여하게 돼 영광이다”라고 덧붙였다.

더불어 그는 ‘태양의 후예’ 유시진 역할에 대해 “진중한 면도 있고 가벼운 면도 있는 여러 가지 모습을 가진 친구다. 감독님과 작가님과 함께 캐릭터에 대해 얘기하다 보니 생각보다 더 진지한 역할이었다”라며 “책임감도 강하고 생각이 아름다운 친구다. 예쁘게 봐달라”라고 이야기했다.

한편 ‘태양의 후예’는 낯선 땅 극한의 환경 속에서 사랑과 성공을 꿈꾸는 젊은 군인과 의사들을 통해 삶의 가치를 담아낼 휴먼 멜로드라마다. 배우 송중기, 송혜교, 진구, 김지원 등이 출연한다. 24일 오후 10시 첫 방송.

 

박수정기자 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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