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현장] '특별수사' 김영애 "촬영 당시 몸 굉장히 안 좋았는데..."

기사 등록 2016-04-11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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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한지민기자] 배우 김영애가 ‘특별수사: 사형수의 편지’의 숨은 이야기들을 전했다.

김영애는 11일 오전 11시 서울 강남구 압구정 CGV에서 열린 영화 ‘특별수사: 사형수의 편지’(감독 권종관)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내가 평소에 한 번도 입어보지 못했던 색상의 옷도 많이 입었다”고 영화 속 화려한 의상들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이어 “촬영 당시 몸이 굉장히 안 좋았다. ‘내가 무사히 잘 끝낼 수 있을까’ 싶었다”며 “현장에 나가면 몸이 힘든 걸 잊을 정도로 현장 분위기가 너무 좋았다. 명민 씨도 많이 배려 해줘서 너무 행복했다”고 힘들게 촬영한 당시를 회상했다.

김영애는 또 “현재는 적당히 연기하고 적당히 놀 수 있는 정도가 됐다”며 자신의 현재 건강 상태를 전했다.

한편 이날 ‘특별수사: 사형수의 편지’ 제작보고회에는 권종관 감독, 배우 김명민, 김상호, 김영애가 참석해 영화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특별수사: 사형수의 편지’는 경찰도 검찰도 두 손 두 발 다 든 브로커 필재(김명민 분)가 사형수로부터 의문의 편지를 받은 뒤, 세상을 뒤흔들었던 '대해제철 며느리 살인사건'의 배후를 추적하는 유쾌한 범죄 수사 영화다. 오는 5월 개봉을 앞두고 있다.

 

한지민기자 churabb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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