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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팝 나이트 아웃' 더콰이엇 "우리 랩으로 한국어 공부하는 외국인 분명 있을 것"

기사 등록 2015-04-23 1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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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이린기자]일리네어 레코즈의 더콰이엇이 음악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4월 23일 오후 서울 종로구 대학로 한국콘텐츠진흥원 대학교분원 콘텐츠코리아랩에서는 ‘K-POP 나이트 아웃’ 해외 쇼케이스 참가뮤지션 기자 간담회가 진행됐다.

이날 더콰이엇은 해외 활동을 위한 곡 작업에 대해 “랩에서 가사 전달은 중요한 부분이지만 가사 전달 이상으로 리듬적으로나 말의 소리 자체의 재미를 많이 생각한다”고 운을 뗐다.

또 그는 “우리가 랩을 오래 한 사람으로서 뭘 뱉어도 가사는 잘 들린다. 그 것이 랩 실력의 적도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더콰이엇은 “외국에서 우리의 랩을 할 경우 그 분들은 이해가 어려운 게 당연하다”고 말하며 “나도 미국 랩을 듣고 힙합을 시작했고 지금도 듣고 있지만 그걸 들으면서 영어 공부를 많이 했다. 우리 랩을 들으면서 한국어를 배우고 계시는 분들도 분명 있을 거다”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이날 올해 3월 미국 텍사스 오스틴에서 열린 사우스바이사우스웨스트 이외에 앞으로 3곳의 세계적 음악마켓에서 케이팝 쇼케이스 ‘케이팝나이트아웃’을 개최할 총 12팀의 국내 뮤지션들을 소개했다.

한편 ‘케이팝 나이트 아웃’에는 버벌진트, 일리네어 레코즈, 술탄오브더디스코, 루나플라이, 이디오테잎, 글렌체크, 소나무, 킹스턴 루디스카, 바버렛츠, 로큰롤라디오, 로로스, 고래야, 총 12팀이 참가할 예정이다.

이린기자 leelin02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