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의 후예' 송중기, 진구에게 "라면 먹고 가라고 안하냐?" 시청자들 '폭소'

기사 등록 2016-03-10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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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박은비기자] '태양의 후예' 배우 송중기와 진구가 '남남 케미' 를 발산했다.
10일 오후 방송된 KBS2 수목드라마 '태양의 후예'(극본 김은숙·김원석, 연출 이응복·백상훈)에서는 유시진(송중기 분)과 서대영(진구 분)이 티격태격 하면서도 애정이 돋보이는 모습이 그려져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방송에서는 유시진과 서대영이 술자리를 갖던 중 평소 지옥 교관 서대영에게 원한을 품은 훈련생 무리들을 만나 줄행랑을 치는 모습을 보였다. 서대영은 "하나 둘 셋 하면 도망치는 겁니다" 라고 유시진에게 사인을 보냈지만 "하나" 라고 말한 뒤 혼자 도망을쳐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두 사람은 훈련생 무리들을 겨우 따돌리고 숨을 돌리던 중, 진구는 여기가 자신의 집근처 라며 먼저 일어섰다. 이를 본 유시진은 "일부러 이쪽으로 도망쳤습니까? 이런식으로 버스비 아끼냐" 며 불만을 드러냈다.

하지만 뒤도 안돌아보고 걸어가는 서대영에게 유시진은 "라면 먹고 가라고도 안하냐"고 큰소리로 외쳐 보는 이들을 폭소케 했다.

또한 두 사람은 당구장에서 줄무늬 티셔츠를 커플로 입은 모습을 선보여 둘의 케미를 더욱 돋보이게 했다.

한편 '태양의 후예'는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박은비기자 smarte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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