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도의 남자', 수목극 정상 '엄포스' 효과 通했다

기사 등록 2012-04-19 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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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조정원기자]KBS2 수목드라마 ‘적도의 남자’가 수목극 정상의 자리를 차지했다.

4월 19일 시청률조사기관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18일 방송된 ‘적도의 남자’는 전국시청률 12%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12일 방송이 나타낸 10.8% 보다 1.2% 상승한 수치다.

반면 박빙의 승부를 펼치고 있는 MBC ‘더킹 투하츠’는 이날 10.8%를 기록, 지난 12일 방송분인 11.0%보다 0.2%포인트 하락해 동시간대 시청률 꼴찌를 면하지 못했다. 아울러 ‘옥탑방 왕세자’는 11.4%로, 지난 12일 방송분이 기록한 12.5보다 1.1%포인트 하락해 동시간대 2위에 머물렀다.

이로써 지난 4.11 총선 이후 수목극 전쟁에서 ‘적도의 남자’가 시청률 반등에 성공하며 정상의 자리까지 차지했다. 하지만 시청률이 근소한 차이로 순위가 매겨지고 있어 향후 시청률 판도에 귀추가 주목된다.

상승세를 타고 있는 ‘적도의 남자’가 정상의 자리를 계속 지킬 수 있을지, 더불어 ‘더킹 투하츠’가 하락세를 극복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이날 ‘적도의 남자’에서는 2012년 현재가 돼 본격적인 복수를 예고하는 이장일(엄태웅 분)의 반전연기가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조정원기자 chojw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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