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인’, ‘꽃선비’ 인기 ‘꽃의사’가 잇는다

기사 등록 2011-11-12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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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김하진기자]KBS2 새 월화드라마 ‘브레인’(극본 윤경아, 연출 유현기) 속 ‘꽃의사 군단’이 눈길을 끌고 있다.

오는 14일 첫 방송되는 ‘브레인’에서는 훤칠한 비주얼을 자랑하는 매력만점 의사 군단이 대거 등장할 예정이다. 그 주인공은 바로 심형탁, 곽승남, 이승주, 권세인으로 이들은 신선한 마스크는 물론 극에 흥미를 불어 넣는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해내며 극의 출발을 알린다.

특히 이른바 ‘꽃의사 군단’으로 불리는 이들은 보기만 해도 훈훈한 외모와 더불어 탄탄한 연기력을 바탕으로, 촬영 현장을 뜨겁게 달구고 있는 상황이다. 신하균, 정진영, 최정원, 조동혁 등 주연 못지않은 연기 실력과 외모를 겸비한 대형 조연들의 등장이 시청자들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는 것.

우선 곽승남은 천하대 종합병원 신경외과 전공의 3년차 양범준 역을 맡아 아부를 잘하는 기회주의자로 분한다. 얄밉지만 귀여운 구석도 있고, 마음 깊숙이 쓸쓸한 면도 가지고 있는 인간적인 인물이다. 강한 남성적 분위기를 풍기는 그가 펼쳐낼 캐릭터에 기대가 모아진다.

이어 심형탁은 자존심 강한 완벽주의자 신경외과 전공의 2년차 조대식 역으로 등장한다. 까다롭고 비판적이지만 의외로 자유스러운 사고와 열정을 가진 인물이다. 수간호사 홍은숙(임지은 분)과 달콤한 러브라인도 이어갈 예정이다.

또 KBS 21기 공채 출신 이승주는 신경외과 전공의 2년차 동승만 역을 맡았다. 동승만은 잘나가는 전문의 이강훈(신하균 분)을 쫓는 추종자로, 출세에 대한 강한 욕망으로 가득찬 인물이다. 이승주 역시 ‘브레인’을 향한 강한 의욕을 드러내며 시청자들의 눈도장을 확실히 찍을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권세인은 신경외과 전공의 1년차 여봉구 역으로 꽃미남 의사 군단의 막내이다. 그는 동글동글한 안경을 쓴 귀여운 외모에 늘 졸린 듯한 표정을 짓는 것이 특징이다. 권세인 특유의 이미지 그대로 순수하고 착한 본성을 가진 여봉구는 동승만(이승주 분)과 강훈의 여동생 하은(김가은 분)을 두고 삼각관계를 펼친다.

실제로 촬영 현장에서 네 사람은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모두 180cm를 넘는 장신이기 때문에 하얀 가운을 입은 모습은 더욱 훈훈한 분위기를 연출해낸다.

‘브레인’ 제작사 CJ E&M 측은 “탄탄한 연기력을 가진 꽃미남 의사들이 ‘브레인’을 확실하게 밀어주고 있다”며 “캐릭터 하나하나 심혈을 기울여 가장 적합한 배우들을 선별했고 배우들이 그에 맞는 연기를 보여주고 있어 만족감이 크다. 알차게 촬영이 진행 중인 만큼 드라마에 많은 관심과 애정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브레인’은 대학병원 신경외과를 배경으로 벌어지는 본격 메디컬 장르로 KBS가 창사 이래 처음으로 선보이는 정통 메디컬 드라마다. 지난해 종영된 ‘공부의 신’의 유현기 감독과 윤경아 작가의 의기투합으로 더욱 관심을 끌고 있다. 오는 14일 오후 9시 55분 1, 2회가 연속 방송될 예정이다.

 

김하진기자 hajin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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