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작교' 정웅인, "나랑 결혼해줄래" 전미선에 로맨틱 청혼

기사 등록 2012-01-22 20:52
Copyright ⓒ Issuedaily. 즐겁고 신나고 유익한 뉴스, 이슈데일리(www.issuedaily.com) 무단 전재 배포금지
snapshot_j_20120122_0058-vert.jpg


[이슈데일리 최준용기자]정웅인이 로맨틱한 프러포즈가 전미선의 마음을 움직였다.

1월 22일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오작교 형제들’(극본 이정선, 연출 기민수)에서는 그동안 엇갈려 왔던 황태식(정웅인 분)과 김미숙(전미선 분) 커플의 사랑이 결실을 맺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태식은 미숙이 운영하는 가게를 그만두게 됐다. 마침 이 모습을 지켜본 미숙은 자신이 최근 결혼 이야기를 꺼낸 것이 부담돼 떠나는 것으로 오해했다.

마음이 상할 대로 상한 미숙은 휴대폰을 통해 태식과 결별을 통보하려 했다. 휴대폰을 꺼내든 미숙은 태식으로부터 온 메시지를 확인했다. 메시지에는 “미숙아 사랑한다”라는 문장이 적혀있었다.

이어 감미로운 기타선율이 들리고, 태식이 등장했다. 이윽고 태식은 기타 연주에 맞춰 세레나데를 선사했다.

미숙은 감동적인 상황에 눈물을 흘렸다. 태식은 미숙에게 다가와 “내가 아무것도 가진 것 없지만 병원에도 취직됐고, 다시 새롭게 열심히 살것이다”라며 “네가 옆에 있으면 정말 잘 할 수 있을 것 같다. 나와 결혼 해달라”라고 프러포즈 했다.

그의 고백에 미숙은 말없이 태식을 끌어안으며 고개를 끄덕였다. 미숙으로부터 결혼 승낙을 받은 태식은 크게 기뻐하며 사랑의 결실을 자축했다.

 

최준용기자 enstjs@

 

기사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