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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현장]'뱀검2' 연정훈 "시즌1보다 뱀파이어적인 모습 더 그려내려 노력"

기사 등록 2012-09-04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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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유지윤기자]배우 연정훈이 ‘뱀파이어 검사’ 시즌2와 시즌1의 차이점을 밝혔다.

연정훈은 9월 4일 오후 2시 서울 마포구 성산동에 위치한 상암 CGV에서 열린 OCN ‘뱀파이어 검사’ 시즌2 제작발표회에서 “시즌1을 할 당시 장르 드라마를 하면서 걱정이 많았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날 연정훈은 “뱀파이어라는 것을 얼마나 받아주실지 몰라서 초반엔 저희가 수사물에 초점을 많이 맞췄다. 하지만 저희도 촬영하다보니 재미있고 시청자분들도 재미있게 봐주셔서 조금 더 뱀파이어 적인 면을 부각 시켰다”고 차이점을 밝혔다.

또한 그는 하이라이트 영상 속 조금 더 진해진 아이라인과 분장에 대해 “저희 분장 팀이 시즌1이 끝나고 많이 연구를 한 것 같다. 뱀파이어라는 장르를 가져와서 우려했던 부분이 있었는데 그 부분을 시즌2를 통해 많은 것을 표현할 수 있겠다는 분장팀의 자신감인 것 같다”며 “조금 더 뱀파이어적인 모습을 그려내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연정훈은 “시즌1 때 가족같은 분위기로 촬영했다. 배우, 스태프들끼리 서로 눈빛만 봐도 이해할 수 있을 수 있을 정도로 호흡이 잘 맞는 드라마다. 즐겁게 촬영하고 있다. 기대해달라”고 말해 기대감을 높였다.

‘뱀파이어 검사’는 어느 날 갑자기 뱀파이어가 되버린 기막힌 운명의 대한민국 검사(연정훈 분)가 자신의 정체를 숨긴 채, 뱀파이어의 특별한 능력을 이용해 각종 사회악을 해결해 나가는 뱀파이어 소재의 범죄 수사 드라마다.

이번 시즌2에서는 젊고 강력한 새로운 뱀파이어가 등장하면서, 연정훈과 긴장감 넘치는 대결을 펼친다. ‘뱀파이어 VS 뱀파이어의 대결’이라는 한층 더 흥미로운 스토리와 스타일리시한 볼거리로 시청자들을 사로 잡을 예정이다.

특히 지난 시즌에 이어 연정훈, 이영아, 이원종이 출연하며 여기에 11년 만에 브라운관에 컴백하는 이경영과 일본의 여배우 요시타카 유리코가 새롭게 가세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뱀파이어 검사’ 시즌2는 오는 9월 9일 오후 11시에 첫 방송 된다.

유지윤기자 jiyoon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