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나라 이웃나라]북미 박스오피스 1위 ‘신비한 동물사전’, 일본 ‘너의 이름은’ 200억 엔 목전
기사 등록 2016-11-25 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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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한해선기자] 먼 나라 미국과 가까운 나라 일본의 영화 시장은 어떨까. 국가마다 형성된 분위기, 문화가 같은 듯 또 다른지라 동시기에 개봉한 영화의 인기는 꽤 큰 편차를 보이기 마련. 앞으로 개봉을 앞둔 영화 소식까지 각 나라의 극장가 분위기를 통해 그 나라의 현재를 엿볼 수 있겠다.<편집자 주>
# 북미 박스오피스 (2016년 11월 18일~2016년 11월 20일)
국내에서 누적 관객수 약 250만 명을 모으며 흥행 궤도를 달리고 있는 ‘신비한 동물사전’(감독 데이빗 예이츠)이 북미에서도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하며 저력을 입증했다. ‘해리포터’의 스핀오프로 탄생한 ‘신비한 동물사전’이 북미에서 지난 18일 개봉해 주말 3일 동안 총 7천 4백 만 달러(한화 약 875억 3560만 원) 이상을 벌어들이며 ‘닥터 스트레인지’의 2주 연속 흥행 독주를 막아냈다. 이 영화는 ‘해리포터’ 시리즈 원작자 J.K롤링이 집필한 오리지널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제작돼 시리즈물로 탄생될 예정이다. 5편까지 계획된 가운데 현재 3편까지 제작이 확정된 상태. 현지 개봉 3주차에 접어든 ‘닥터 스트레인지’는 지난 주말 약 1776만 달러로 박스오피스 2위를 기록했다. ‘신비한 동물사전’의 등판으로 ‘트롤’ 역시 영향을 받았다. ‘트롤’은 약 1744만 달러를 벌어들이며 박스오피스 3위로 내려앉았다.
# 북미 영화계 소식은?
가렛 에드워드 감독 연출, 펠리시티 존스 주연의 ‘스타워즈 앤솔로지’ 제 1탄 ‘로그 원: 스타워즈 스토리’가 12월 16일 북미 개봉을 앞둔 가운데 미국 엔터테인먼트 주간지 할리우드 리포터에서 오프닝 성적 예상수치를 발표했다. 이 매체는 12월 16일부터 18일까지 3일 동안 1억 3천만 달러에서 최고 1억 5천만 달러까지 수익을 벌어들일 것으로 예상했다. 이로써 ‘스타워즈’ 시리즈다운 메가 히트작이 또 한 번 탄생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와 더불어 최근 루카스 필름에서는 감독과 배우들의 인터뷰, 영화 촬영 비하인드 컷이 담긴 스토리 피처렛을 새롭게 공개했다. 관련 영상에 따르면 지난 시리즈가 개인의 영웅담을 선보였다면, 이번 시리즈에서는 팀플레이에 초점을 맞춰 영화가 만들어졌다. 또 오는 28일 북미 티켓 예매 사이트 판당고에서는 본격적인 티켓 예매에 앞서 새 포스터와 예고편을 공개할 것이라 전해져 팬들의 기대감을 한층 끌어 모으고 있다.
# 일본 박스오피스 (2016년 11월 18일~2016년 11월 20일)
46주차 일본 박스오피스 상위권은 1~6위까지 지난주와 변동 없는 순위를 보였다. 1위 ‘너의 이름은’(감독 신카이 마코토)은 지난 주말 2억 5300만 엔(한화 약 26억 4715만 원) 이상을 벌어들이며 누적 매출액 189억 7980만 5천 엔이라는 기록적인 액수까지 도달, 200억 엔을 목전에 두고 있다. 개봉 13주차를 맞은 ‘너의 이름은’은 지난 10월 말 ‘데스노트: 더 라스트 네임’에 1위를 내어준 후 다시 3주 동안 1위를 점령, 신카이 마코토 표 애니메이션답게 ‘역대급’ 흥행세를 보이고 있다. 2위는 ‘뮤지엄’이 1억 9950만 엔 이상 수익을 올리며 순위를 굳혔다. 토모에 료스케 인기 사이코 스릴러 만화를 원작으로 한 오구리 슌 주연의 ‘뮤지엄’은 비가 올 때만 빈발하는 엽기 살인 사건이 벌어진다는 설정과 함께 과격한 묘사와 긴박한 스토리 전개로 관객들의 발걸음을 끌어당기고 있다. 3위는 ‘잭 리처: 네버 고 백’이 순위를 지켜냈다. 한국과 북미에서는 흥행 부진을 겪고 있지만, 일본에서는 ‘믿고 보는 톰 크루즈’라는 인식과 깊은 신뢰로 약 1억 1880만 엔 이상을 벌어들였다.
# 일본 영화계 소식은?
아오이 유우 단독 주연으로 개봉 전부터 큰 화제를 모으고 있는 ‘아즈미 하루코는 행방불명’(감독 마츠이 다이고)이 예고편 영상을 공개했다. 야마우치 마리코가 2013년 발표한 동명 소설을 영화화한 이 영화는 어느 날 갑자기 사라진 독신 OL 여성 아즈미 하루코(아오이 유우)의 실종을 계기로 하루코의 실종 전과 실종 후의 시간을 교차시키면서 현대 사회에 사는 여성의 삶을 그리는 청춘 서스펜스. 이번 영화에서 실종된 28세 독신사원 아즈미 하루코를 맡아 연기하는 아오이 유우는 2008년 ‘백만엔과 고충녀’ 이후 약 7년 만에 단독 주연을 맡아 활약에 더욱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아즈미 하루코는 행방불명’은 ‘아프로 다나카’, ‘원더풀 월드 엔드’ 등을 제작한 마츠이 다이고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배우 카세 료, 타카하타 미츠키, 타이가, 키쿠치 아이코, 오치아이 모토키, 야마다 마호, 하야마 쇼노, 세리나 등이 출연한다. 오는 12월 개봉 예정.
(사진=영화진흥위원회, ‘신비한 동물사전’, ‘닥터 스트레인지’, ‘트롤’, ‘로그 원: 스타워즈 스토리’, ‘너의 이름은’, ‘뮤지엄’, ‘잭 리처: 네버 고 백’ 포스터)
# 북미 박스오피스 (2016년 11월 18일~2016년 11월 20일)
국내에서 누적 관객수 약 250만 명을 모으며 흥행 궤도를 달리고 있는 ‘신비한 동물사전’(감독 데이빗 예이츠)이 북미에서도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하며 저력을 입증했다. ‘해리포터’의 스핀오프로 탄생한 ‘신비한 동물사전’이 북미에서 지난 18일 개봉해 주말 3일 동안 총 7천 4백 만 달러(한화 약 875억 3560만 원) 이상을 벌어들이며 ‘닥터 스트레인지’의 2주 연속 흥행 독주를 막아냈다. 이 영화는 ‘해리포터’ 시리즈 원작자 J.K롤링이 집필한 오리지널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제작돼 시리즈물로 탄생될 예정이다. 5편까지 계획된 가운데 현재 3편까지 제작이 확정된 상태. 현지 개봉 3주차에 접어든 ‘닥터 스트레인지’는 지난 주말 약 1776만 달러로 박스오피스 2위를 기록했다. ‘신비한 동물사전’의 등판으로 ‘트롤’ 역시 영향을 받았다. ‘트롤’은 약 1744만 달러를 벌어들이며 박스오피스 3위로 내려앉았다.
# 북미 영화계 소식은?
가렛 에드워드 감독 연출, 펠리시티 존스 주연의 ‘스타워즈 앤솔로지’ 제 1탄 ‘로그 원: 스타워즈 스토리’가 12월 16일 북미 개봉을 앞둔 가운데 미국 엔터테인먼트 주간지 할리우드 리포터에서 오프닝 성적 예상수치를 발표했다. 이 매체는 12월 16일부터 18일까지 3일 동안 1억 3천만 달러에서 최고 1억 5천만 달러까지 수익을 벌어들일 것으로 예상했다. 이로써 ‘스타워즈’ 시리즈다운 메가 히트작이 또 한 번 탄생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와 더불어 최근 루카스 필름에서는 감독과 배우들의 인터뷰, 영화 촬영 비하인드 컷이 담긴 스토리 피처렛을 새롭게 공개했다. 관련 영상에 따르면 지난 시리즈가 개인의 영웅담을 선보였다면, 이번 시리즈에서는 팀플레이에 초점을 맞춰 영화가 만들어졌다. 또 오는 28일 북미 티켓 예매 사이트 판당고에서는 본격적인 티켓 예매에 앞서 새 포스터와 예고편을 공개할 것이라 전해져 팬들의 기대감을 한층 끌어 모으고 있다.
# 일본 박스오피스 (2016년 11월 18일~2016년 11월 20일)
46주차 일본 박스오피스 상위권은 1~6위까지 지난주와 변동 없는 순위를 보였다. 1위 ‘너의 이름은’(감독 신카이 마코토)은 지난 주말 2억 5300만 엔(한화 약 26억 4715만 원) 이상을 벌어들이며 누적 매출액 189억 7980만 5천 엔이라는 기록적인 액수까지 도달, 200억 엔을 목전에 두고 있다. 개봉 13주차를 맞은 ‘너의 이름은’은 지난 10월 말 ‘데스노트: 더 라스트 네임’에 1위를 내어준 후 다시 3주 동안 1위를 점령, 신카이 마코토 표 애니메이션답게 ‘역대급’ 흥행세를 보이고 있다. 2위는 ‘뮤지엄’이 1억 9950만 엔 이상 수익을 올리며 순위를 굳혔다. 토모에 료스케 인기 사이코 스릴러 만화를 원작으로 한 오구리 슌 주연의 ‘뮤지엄’은 비가 올 때만 빈발하는 엽기 살인 사건이 벌어진다는 설정과 함께 과격한 묘사와 긴박한 스토리 전개로 관객들의 발걸음을 끌어당기고 있다. 3위는 ‘잭 리처: 네버 고 백’이 순위를 지켜냈다. 한국과 북미에서는 흥행 부진을 겪고 있지만, 일본에서는 ‘믿고 보는 톰 크루즈’라는 인식과 깊은 신뢰로 약 1억 1880만 엔 이상을 벌어들였다.
# 일본 영화계 소식은?
아오이 유우 단독 주연으로 개봉 전부터 큰 화제를 모으고 있는 ‘아즈미 하루코는 행방불명’(감독 마츠이 다이고)이 예고편 영상을 공개했다. 야마우치 마리코가 2013년 발표한 동명 소설을 영화화한 이 영화는 어느 날 갑자기 사라진 독신 OL 여성 아즈미 하루코(아오이 유우)의 실종을 계기로 하루코의 실종 전과 실종 후의 시간을 교차시키면서 현대 사회에 사는 여성의 삶을 그리는 청춘 서스펜스. 이번 영화에서 실종된 28세 독신사원 아즈미 하루코를 맡아 연기하는 아오이 유우는 2008년 ‘백만엔과 고충녀’ 이후 약 7년 만에 단독 주연을 맡아 활약에 더욱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아즈미 하루코는 행방불명’은 ‘아프로 다나카’, ‘원더풀 월드 엔드’ 등을 제작한 마츠이 다이고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배우 카세 료, 타카하타 미츠키, 타이가, 키쿠치 아이코, 오치아이 모토키, 야마다 마호, 하야마 쇼노, 세리나 등이 출연한다. 오는 12월 개봉 예정.
(사진=영화진흥위원회, ‘신비한 동물사전’, ‘닥터 스트레인지’, ‘트롤’, ‘로그 원: 스타워즈 스토리’, ‘너의 이름은’, ‘뮤지엄’, ‘잭 리처: 네버 고 백’ 포스터)
한해선기자 churabb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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