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혜진 측 "'힐링캠프' 하차? 확정된 것 아냐"

기사 등록 2013-05-28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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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양지원기자]배우 한혜진 측이 SBS 예능 프로그램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의 하차와 관련, 조심스러운 입장을 보였다.

한혜진의 소속사 나무액터스 관계자는 28일 본지와의 전화통화에서 "하차가 결정된 것은 아니다. 제작진과 아직 매듭을 지은 것이 아니기 때문에 조심스러운 입장이다"라고 밝혔다.

앞서 한혜진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직접 말씀드리고 싶다고 했던 결혼 이야기, 이제야 한숨 돌려 말씀드릴 수 있게 됐다”고 말문을 뗐다.

이어 그는 “7월 1일 결혼합니다. 저희 두 사람, 그 무엇도 그 누구도 나눌 수 없는 부부의 연을 맺고 하게 되기로 약속했다”고 결혼날짜를 밝혔다.

한혜진은 “그 동안 수많은 기사들과 떠도는 이야기들에 때론 억울하기도 답답하기도 했었다. 그렇지만 그 때마다 서로가 무엇이 가장 소중한 지 잊지 말자고 위로하며 결국엔 이렇게 아름다운 결실을 맺게 됐다”고 말했다.



또한 한혜진은 “7월 1일 저녁 7시 장소는 인터콘티넨탈 호텔이다.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며 예배형식으로 드려진다. 주례는 서울드림교회 김 여호수아 목사님 이시고 1부 축가는 양파언니다”라며 “식장은 수많은 인원을 감당할 수 있는 넓은 곳으로 택했던 것이고 사실 호화라는 단어와는 거리가 먼 예식이다”라고 최근 이슈가 됐던 호화 결혼식에 대해 해명했다.

그는 “몇일 전 비로소 상견례를 했으며 아직 웨딩촬영은 하지 못했다. 신혼여행은 아직 미정이며 신랑은 다음 날 전지훈련을 위해 팀으로 돌아가고 저는 7월 말까지 영화 ‘남자가 사랑할 때’와 ‘힐링캠프’를 촬영한 후 신랑 곁에 가기로 했다”고 향후 계획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한혜진은 “수많은 추측들, 이야기들, 질타를 다 저희가 감당해야 할 일임을 너무나 잘알고 있다. 삶 속에서 감사와 겸손으로 승리하며 살아가도록 하겠다. 맡겨진 모든 것에 낮은 마음으로 최선을 다하겠다.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글을 마무리했다.

한편 한혜진과 기성용은 '힐링캠프'에 함께 출연하며 친분을 쌓았고, 지난 1월부터 본격적으로 교제했다. 이후 지난 3월 공식적으로 열애 사실을 인정했으며 오는 7월 1일 화촉을 밝힌다.

 

양지원기자 jwon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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