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규의 연예 클릭]트와이스, '아는 형님'에서도 'CHEER UP'…예능감 '톡톡'

기사 등록 2016-06-05 2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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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한동규기자] 걸그룹 트와이스의 예능감이 ‘아는 형님’에서 빛을 발했다.

트와이스는 지난 4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아는 형님’에 게스트로 출연해 이들만의 색깔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날 방송에서 트와이스는 ‘불량 학생’ 콘셉트로 등장했다. 트와이스 다현은 등장 하자마자‘아는 형님’ 멤버들에게 “뭘 봐”라고 당차게 소리쳤고, 지효는 김희철과 함께 투닥거리며 의외의 면모를 펼쳤다.

아직 신인인 트와이스는 예능 출연 경험이 많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아는 형님’ 멤버들에 거침없이 응수하는 등 환상의 조화를 선보였다.



특히 쯔위는 ‘불량 학생’ 콘셉트에 맞게 눈에 힘을 주고 노려보는 표정을 지어보였지만, 오히려 노력하는 모습 속에서 귀엽고 사랑스러운 반응을 이끌어냈다. 쯔위는 강호동이 물어보는 대답에도 존댓말로 답하며 순수한 모습을 보여주는 등 시청자들에게 엄마미소를 연신 유발했다.



정연은 서장훈 몰래카메라의 일등공신으로 활약했다. 정연은 서장훈에게 좋아하는 티를 내고 자신의 짝으로 지목했다. 하지만 서장훈은 정연이 짝이 됐음에도 사나, 채영, 다현 등의 문제를 맞히며 자신의 주위에 앉혔다.

서장훈은 이들에게 ‘장훈스’라고 부르는 등 정연에게 무신경한 모습을 보였다. 이에 정연은 울음을 터뜨리며 서장훈에게 서운한 감정을 폭발시키는 연기를 펼쳤다. 이에 서장훈은 적잖이 당황했다.

급기야 정연은 자리에서 일어나 촬영 세트장 밖으로 향했다. 서장훈은 당황해 얼굴에 땀을 쉬지 않고 흘렸다. 이후 정연은 서장훈에게 몰래카메라였다는 내용의 편지를 전달, 트와이스 멤버들 모두 서장훈을 놀리며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날 트와이스는 수많은 멤버들이 한 마음으로 예능감을 펼치며 전문 예능인들 못지않은 꿀잼을 시청자들에게 안겼다. 노래 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서 맹활약을 하고 있는 트와이스의 앞으로의 행보에 기대감이 더해진다.

(사진출처=JTBC '아는 형님' 방송화면 캡처)

 

한동규기자 eoru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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