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SEE:夜]'그거너사' 시청률-화제성 다 놓쳤지만 '조이'란 보석 발견

기사 등록 2017-05-09 2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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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유지윤기자]'그녀는 거짓말을 너무 사랑해'가 1%의 낮은 시청률로 고전했지만 조이라는 '연기돌'의 탄생을 알렸다.

9일 오후 방송한 tvN 월화드라마 '그녀는 거짓말을 너무 사랑해'에서는 크루드 플레이가 대리연주를 인정하고 자숙에 들어갔다.

한결(이현우 분)은 유대표를 찾아가 크루드 플레이를 보호할 방법을 찾았다. 유대표는 너무나 큰 위험 감수에 나선 크루드 플레이의 대리연주 인정에 대해 화가 나 있었다.

강한결은 "이렇게 사는게 행복하지 않다"며 "뭐든 해서 얻고 싶은 사람도 있지만 거짓말 하면서 사는게 행복하지 않은 사람도 있다"고 말했다.

소림은 후엔터테인먼트에서 머시앤코에서가 아닌, 걸그룹이나 솔로활동을 제안받았다. 고민하는 소림을 본 유대표는, 강한결은 자신의 회사 프로듀서이니, 자신과 계약하지 않으면 노래를 받지 못할것이라고 협박했다.

하지만 소림은 고민을 하지 않고 머시앤코가 아니면 음악을 할 생각이 없다고 말했다. 소림은 강한결이란 사람을 하나, 둘씩 순수함으로 바꿔나갔다. 소림의 해맑음, 진심과 함께 한결은 점점 행복해져갔다.

결국 유현정 대표는 크루드 플레이의 조건을 받아들이고 회사에 받아주기로 했다. 유현정 대표는 날을 세우며 이익을 챙기는 것 같았지만, 이면에는 크루드플레이를 아끼고 있었다. 이와함께 머시앤코 계약을 포기, 최진혁이 데려가기로 했다. 윤소림은 부르면서 행복해지는, 들으면 행복해지는 음악을 할 수 있게 됐다.

'그녀는 거짓말을 너무 사랑해'는 일본 원작 동명의 작품으로, 이현우-조이를 캐스팅하며 상큼한 청춘물의 부활을 알리는가 했다. 하지만 기대와 화제이 비해서는 1%대에서만 제자리걸음하는 난조를 겪었다.

하지만 얻은 것도 있다. 조이라는 반짝반짝 빛나는 연기돌을 발견했다. 조이는 첫 연기도전이었지만 어색함 없이 무던하게 소림의 캐릭터를 입어냈다. 아무것도 몰라 무조건 열심히 하겠다는 조이는, 이번 작품을 통해 가능성을 보여주며 향후 행보를 기대케 만들었다.

한편 '그녀는 거짓말을 너무 사랑해' 후속으로는 '써클-이어진 두 개의 세계'가 오는 22일 첫방송된다.

 

유지윤기자 jiyoon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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