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 "과거 SES와 1위 대결에서 진 후 펑펑 울었다"

기사 등록 2012-03-09 00:16
Copyright ⓒ Issuedaily. 즐겁고 신나고 유익한 뉴스, 이슈데일리(www.issuedaily.com) 무단 전재 배포금지
eeeeeee_00081-tile.jpg

[이슈데일리 박건욱기자]걸그룹 핑클 출신 이효리가 과거 라이벌이었던 SES와의 대결에서 진 후 눈물을 흘린 적이 있다고 말했다.

이효리는 3월 8일 오후 방송한 KBS2 '해피투게더3' 10주년 특집방송에 출연해 "핑클이 데뷔 초에는 SES보다 인기가 없었지만 점점 SES의 인기와 엇비슷해졌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둘의 인기가 비슷해 질 무렵 SES와 음악 프로그램에서 1위 후보로 같이 선 적이 있다"며 "거기서 1위를 해야 SES를 이긴다고 생각해 꼭 1위를 하고 싶었다"고 고백했다.

이효리는 "급기야 그날 하필이면 성유리가 야외촬영을 하던 중 다리를 다쳐 의자에 앉아서 노래를 불러야 했다"며 "결국 그날 1위는 SRS가 차지했고 멤버들 모두 무대 후 눈물을 흘렸다"고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유진은 "당시 상황은 기억이 난다. 하지만 그런 사실을 전혀 몰랐다"고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지난 주에 이어 신동엽, 이효리, 유진, 탁재훈이 출연해 거침없는 입담을 과시했다.

 

박건욱기자 kun1112@

 

기사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