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냄보소' 이원종, 박유천 향한 뜨거운 애정 과시

기사 등록 2015-05-15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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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속보팀]박유천에 대한 이원종의 애정이 시청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공개된 사진에서 이원종은 박유천을 배경으로 한 휴대폰 액정화면을 공개했다. 앞서 배우 이원종은 SBS 수목드라마 ‘냄새를 보는 소녀’에 출연하고 있는 박유천에 대해 “가수와 모델출신 후배 연기자 중 단연 최고”라고 말했다.

그는 박유천(최무각 역)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자 서슴없이 “언제나 먼저 솔선수범하고 배려하는 인간적인 연기자”라고 표현했다. 이어 “타의추종을 불허할 정도로 선후배 연기자, 그리고 스태프들과도 소통 잘하고 행동 하나 하나가 성숙해 있어서 아무리 칭찬해도 아깝지 않다”고 말해 박유천을 향한 애정을 한껏 과시했다.

또 박유천에 대해 “드라마를 책임지는 주인공이라 피곤할 텐데 늘 먼저 촬영장에 도착해 대본 연습을 하고 궁금한 점은 선배들에게 물어봐줘서 예뻐 보일 정도다. 로맨틱과 코미디 심지어 액션 연기도 정말 무리 없이 편안한 모습으로 해낸다. 개인적인 관점에서 가수와 모델 출신 후배연기자 중에서 단연 최고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극 중 강력계장 강혁 역을 맡은 이원종은 극 초반 무각을 오해하고 수사팀에 받아들이지 않는 모습을 보이다가, 무각을 둘러싼 사연을 알게 된 뒤 인간적인 정과 안쓰러움을 느끼는 모습이 그려지기도 했다.

이원종은 연기 노선에 대해 “극이 흐를수록 강력계장은 어떻게 하면 마음의 상처가 있는 무각과 초림을 도와주면서 힐링시킬 수 있을까하는 마음이 커진 게 사실이고, 현재는 이런 쪽으로 포인트를 맞춰 연기에 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냄보소’는 로맨틱코미디가 주가 되고, 여기에다 스릴러와 수사물이 추가가 된 드라마다. 그래서 우리는 주인공을 도와주고 현장분위기를 더 즐겁게 이끄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실제 형사들과는 조금은 동떨어진 모습으로 비춰질 수 있다. 이점은 시청자분께서 이해해주셨으면 하는 마음”고 전해 다른 수사물의 형사들과는 다른 점을 설명했다.

한편, 이원종은 ‘냄새를 보는 소녀’에서 조희봉, 최태준과 함께 형사 3인방으로 등장해 감초연기를 톡톡히 선사하고 있다.

 

속보팀 roris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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