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욱 감독 데뷔작 '달은...해가 꾸는 꿈', 24일 디지털 개봉

기사 등록 2014-04-23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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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조정원기자]박찬욱 감독의 데뷔작 ‘달은...해가 꾸는 꿈’을 안방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달은...해가 꾸는 꿈’은 오는 4월 24일부터 IPTV, 디지털케이블, 온라인, 모바일에서 최초 공개된다.

‘달은...해가 꾸는 꿈’은 보스의 여자를 사랑한 조직원의 복수와 배신, 뜨거운 사랑을 그린 느와르 액션 멜로로, 온라인을 통해 네티즌과 영화 관객들에게 수차례 회자됐지만 그동안 접할 수 없어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는 상황이었다.

이번 디지털 개봉을 통해 스물 아홉 살 청년 박찬욱의 재기 넘치는 연출과 거장으로서의 발전가능성을 고스란히 엿볼 수 있다. 또한 ‘달은...해가 꾸는 꿈’은 디지털 개봉과 함께 HD급으로 리마스터링 돼 그 시절의 정서에 지금 시대의 감성까지 더할 수 있게 됐다.

한편 박찬욱 감독은 ‘공동 경비구역:JSA’부터 ‘복수는 나의 것’, ‘올드보이’, ‘친절한 금자씨’, ‘박쥐’, 할리우드 진출작 ‘스토커’에 이르기까지 연출작마다 화제를 불러 일으키며 명실상부한 한국 영화계의 거장으로 자리하고 있다.

 

조정원기자 chojw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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