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노브레싱' 흥행으로 충무로 20대 배우 둘 얻었다.

기사 등록 2013-11-06 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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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황인성 기자] 영화 ‘노브레싱’이 흥행 성공으로 20대 주연배우를 발굴하는 뜻 깊은 수확을 얻었다.

11월 6일 한국 영화입장망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노브레싱’은 일별 박스오피스(6일 기준)으로 4위에 올랐다. 현재 31만 8766명의 관객을 기록한 ‘노브레싱’은 20대 관객을 끌어 모으며 인기 몰이 중이다.

주연은 이종석과 서인국이다. 이종석은 20대 청춘배우의 선두그룹을 형성한 인물. MBC 시트콤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으로 주목받은 그는 영화 ‘관상’에 이어 ‘노브레싱’까지 흥행을 성공시키며 충무로의 기대주가 된 상황이다.

충무로의 기대주로서 활약한 그는 극중 우상 역할을 맡은 그는 모델 출신의 기럭지를 뽐내며 여성 팬들을 사로잡았다. 묘한 보호본능을 자극하는 그의 매력은 이번 영화에서도 통한다는 걸 입증했다. 첫 주연작인 로맨틱 코미디물 ‘피 끊는 청춘’에서 주연을 맡아 개봉을 앞두고 있기도 하다.

서인국 역시 이번 작품으로 단숨에 영화계에 적응을 마쳤다. 서인국은 tvN ‘응답하라 1997’의 주연을 맡아 신드롬을 일으킨 주인공이다. 특유의 비딱하면서 정감넘치는 매력을 가진 서인국은 이번 작품에서 원일 역을 맡았다. 은둔을 선택한 수영천재를 연기한 서인국은 볼수록 새로운 매력으로 관객을 사로 잡았다.

이종석은 이미 스타성을 인정받은 상황이다. 서인국 역시 이번 영화로 배우로서 활동할 자격을 얻어냈다. 주연을 맡을 만한 20대 배우가 한정된 상황에서 두 사람의 등장은 충무로 관계자를 흐뭇하게 하고 있다.

 

황인성 기자 enter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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