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혜옹주', 손예진과 시대극의 힘! 300만 돌파...'저력 입증'

기사 등록 2016-08-13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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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소준환기자]영화 '덕혜옹주'(감독 허진호)가 광복절 첫연휴 3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저력을 입증했다.

13일 영화진흥위원회에 따르면, '덕혜옹주'는 이날 오후 2시30분 기준 21만 2907명을 추가, 누적관객수 300만 2064명을 기록했다. 이는 개봉 11일 째만의 스코어다.

올해 국내 개봉 한국영화 중 300만명 이상을 본 작품은 '덕혜옹주'를 포함해 '부산행'(1052만명·진행중) '검사외전'(970만명) '곡성'(687만명) '인천상륙작전'(586만명·진행중) '아가씨'(428만명) '귀향'(358만명) 등 7편이다.

이 작품은 '8월의 크리스마스'와 '행복 '등 탄탄한 스토리와 폭넓은 감섬을 선보여 온 허진호 감독의 4년만의 복귀작이다. 감독 데뷔 후 처음으로 사극에 도전한 허 감독은 조선의 마지막 황녀 덕혜옹주의 기구한 삶을 섬세하게 극화했다.

한편 '덕혜옹주'는 일제 강점기, 어쩔 수 없이 조선을 떠나 일본에서 살아야 했던 덕혜옹주가 조선으로의 귀환을 시도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주연인 손예진의 압도적인 연기도 호평을 받고 있다.

(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소준환기자 akasoz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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