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혜련 남편, 재혼 후 아이들과도 잘 지내..'아저씨라고 불러'

기사 등록 2014-08-07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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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이린기자]조혜련 남편

개그우먼 조혜련이 얼마 전 진행한 재혼에 대해 심경을 밝혔다.

지난 8월 6일 방송한 MBN 예능프로그램 '신세계'에 조혜련이 출연해 재혼 당시의 심경을 고백했다.

이날 방송에서 조혜련은 "사실 다 모시고 결혼식을 하고 싶었다. 하지만 초혼도 아니고 아이들 입장도 있어 조심스러웠다. 가족과 조그마한 호텔 방 하나 빌려서 반지만 주고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엄마가 늦게 만났으니 잘 살라고 하더라. 딸하고 아들이 아저씨를 되게 좋아한다. 아저씨라고 하면서 잘 따른다"며 "사실 아이들에게 결혼식에 대한 얘기를 안 하다 전날 '중식 맛있다는 호텔이 있는데 가자'고 했다"고 어렵게 이야기를 꺼냈다.

조혜련은 "아이들이 '무슨 중식 먹으러 강남까지 가'라고 하기에 '아저씨랑 엄마랑 반지 주고받으려고'라고 했더니 바로 가겠다고 하더라. 현재 넷이서 잘 지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조혜련 남편 소식을 들은 네티즌들은 "조혜련 재혼, 남편이 누구지?", "조혜련 재혼, 남편과 아이들이 잘 지내서 다행", "조혜련 재혼, 남편과 행복하게 잘 사세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린기자 leelin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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