젝스키스, YG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 체결 ‘16년 만에 컴백’

기사 등록 2016-05-11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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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변진희기자]젝스키스가 YG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는 11일(오늘) “젝스키스 멤버인 은지원, 이재진, 김재덕, 강성훈, 장수원과 계약을 체결했다”라며 “사업가로 활동 중인 고지용은 개인 사정상 계약은 못했지만, 공연과 음반 참여 가능성은 충분히 열려있다”고 공식 발표했다.

젝스키스는 지난 1997년에 ‘학원별곡’ ’폼생폼사’로 데뷔해 기록적인 팬덤을 형성하며 ‘커플’ ’너를 보내며' 등 발표하는 곡마다 음악방송 1위를 차지하는 등 큰 인기를 끌었다.

2000년 5월 해체 이후 16년동안 각자의 삶을 살아오던 멤버들은 MBC ‘무한도전 토토가2’ 게릴라 무대를 통해 극적으로 만났다. 어린 학생이었던 대부분의 팬들이 직장인과 엄마의 모습으로 변해있었지만 젝스키스를 맞이해주는 그들의 열정적인 마음은 한치의 변함이 없어 보였다. 그리움과 반가움의 눈물이 뒤섞인 감동적인 장면은시청자들을 더욱 뭉클하게 했다.

방송 후에도 젝스키스에 대한 관심이 여전히 식지 않은 가운데, KBS ‘뮤직뱅크’에서 젝스키스 의 예전 곡이 14위에 오르는가 하면 YG 양현석 대표가 젝스키스 멤버들을 직접 만났다는 소문이 전해지면서 팬들은 일회성 만남이 아닌 젝스키스의 재결합과 컴백소식을 숨죽이며 애타게 기다리던 상황이었다.

빅뱅과 싸이를 비롯, 아이콘과 위너등 많은 소속 남자 가수들이 해외투어를 진행하고 있을 만큼 YG의 공연과 음악 퀄리티는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 더 각광받고 있다. 과연 YG에서 16년만에 발표되는 젝스키스의 신곡은 어떤 음악일지, 20년간 쌓아온 수많은 공연 노하우가 과연 젝스키스에게 어떤 무대를 만들어줄지 기대감이 모아진다.

 

변진희기자 cvcv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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