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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환, 박신혜의 멘토되다?

기사 등록 2012-03-08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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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김하진기자]MBC MUSIC(MBC 뮤직) ‘그 여자 작사 그 남자 작곡’의 ‘그 여자’ 배우 박신혜가 가수 이승환을 만나 특별한 시간을 보냈다.

‘그 여자 작사 그 남자 작곡’(이하 그여남)은 여배우와 뮤지션이 만나서 30일 동안 함께 곡을 만들어 나가며 겪는 달콤한 에피소드를 전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2회 방송에서 ‘그 여자’ 박신혜와 ‘그 남자’ 윤건의 클럽 데이트와 더불어 그들의 음악작업의 진행이 공개돼 시청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얻은 바 있다.

이어 오는 3월 9일 방송되는 ‘그여남’에서는 박신혜가 ‘위대한 멘토링’으로 화제를 모았던 이승환을 만나 직접 쓴 가사를 보여주며 조언을 듣는 장면이 그려질 예정이다. 두 사람은 오래전부터 알고지낸 사이로 과거 드림팩토리의 한 식구이기도 했다. 때문에 이승환의 평가가 어떻게 내려질지 기대를 모으고 있는 상황.

이 날 이승환의 대기실에 초콜렛을 들고 찾아 간 박신혜는 자신의 첫 작사노트를 꺼내 펼치며 연신 안절 부절하며 긴장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이승환은 진지하게 그가 쓴 가사를 평가했다.

특히 이승환의 멘티로 활약 중인 에릭이 깜짝 등장해 박신혜 앞에서 달콤한 목소리로 노래실력을 선사해 촬영장을 훈훈하게 만들었다. 박신혜가 직접 쓴 가사와 노래에도 관심을 보이며 “이 곡 저 주세요”라고 돌발 발언을 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박신혜와 윤건의 음악작업을 도와줄 정인과 박지윤이 등장해 이승환의 솔직한 평가와 또 다른 재미를 더할 예정으로 팬들의 기대를 증폭시키고 있다.

김하진기자 hajin1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