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어화, 관객들 마음 울리며 박스오피스 3위 '흥행 예감'

기사 등록 2016-04-15 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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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장희언기자]영화 '해어화(감독 박흥식)'가 박스오피스 3위로 오르면서 개봉 초반부터 기분 좋은 출발을 하고있다.

15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해어화'는 14일 기준 전국 556개의 스크린에서 2만 7913명의 관객을 동원해 일일 박스오피스 3위를 기록했다. 누적 관객수는 10만 9887명이다.

‘해어화’는 1943년 비운의 시대, 마지막 남은 경성 제일의 기생 학교 ‘대성권번’에서 빼어난 미모와 탁월한 창법으로 최고의 예인으로 불리는 소율(한효주 분)과 심금을 울리는 목소리를 가진 연희(천우희 분), 그리고 당대 최고의 작곡가인 윤우(유연석 분)는 사이에서 벌어지는 내용을 담은 영화다.

이 영화는 극중 배우들이 직접 노래와 연주를 선보이면서 당시 정서와 감정을 더욱 진정성 있게 표현한다. 또한 1940년대의 시대적 배경을 보다 직접적으로 표현하기 위해 당시 유행한 노래, 한국 전통 정가와 가곡 등을 토대로 이야기를 그려낸다.

한편 14일 기준으로 4만 2433명의 관객을 동원한 영화 '시간이탈자'가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차지했다.

(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장희언기자 djs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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