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은서-황보라, '사랑비' 합류..'활력소 될까?'

기사 등록 2011-09-22 08:18
Copyright ⓒ Issuedaily. 즐겁고 신나고 유익한 뉴스, 이슈데일리(www.issuedaily.com) 무단 전재 배포금지
황보라손은서.jpg

[이슈데일리 박건욱기자]신인배우 손은서와 개성파 연기자 황보라가 드라마 '사랑비(가제)'에 캐스팅됐다.

드라마 측은 22일 "손은서와 황보라가 윤석호 감독의 신작 '사랑비' 출연을 확정지었다"고 밝혔다.

손은서는 극중 매력적인 캠퍼스 대표 퀸카 백혜정 역을 맡아 장근석(70년대 서인하 역), 윤아(70년대 김윤희 역)와 삼각로맨스를 형성할 예정이다.

황보라는 철없는 수다쟁이로 남에게 상처 주는 말도 곧잘 하지만 악의는 없는 귀여운 푼수 나인숙 역으로 분해 서인국(70년대 김창모 역)과 극중 미팅 파트너로 만나면서 극의 활력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이에 '사랑비' 제작사 윤스칼라의 한 관계자는 "손은서는 화려한 외모가 주는 당찬 이미지가 극 중 한국대 퀸카 백혜정 캐릭터와 꼭 어울린다"며 "신인임에도 불구하고 다수의 작품에 출연해 안정된 연기력과 똑똑한 캐릭터 해석능력을 보여준 만큼 '사랑비'에서 역시 좋은 활약을 펼치리라 확신한다"고 캐스팅 배경을 전했다.

이어 "황보라는 보는 이들을 유쾌하게 만드는 신비한 매력이 있는 배우다. 쉽게 소화하기 힘든 엉뚱 캐릭터 인숙역에 대한 제작진의 기대가 컸는데 누구보다 귀엽고 사랑스럽게 표현해내 극의 상큼한 활력소가 될 것이라 믿는다"며 "장근석, 윤아, 김시후가 펼치는 삼각 멜로에 투박한 음악청년 창모와 퀸카 혜정, 엉뚱 숙녀 인숙이 그리는 70년대 캠퍼스의 낭만을 기대해도 좋다"고 말했다.

한편 시대를 초월하고 세대를 넘어선 남녀 간의 순수한 사랑의 감정을 로맨틱한 스토리와 아름다운 영상으로 담아낼 '사랑비'는 이달 말부터 본격적인 촬영에 돌입한다.

 

박건욱기자 kun1112@

 

기사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