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TV]①'낭만닥터 김사부' 유연석-서현진이 그릴 '명품 케미'

기사 등록 2016-11-07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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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황진운기자]배우 유연석과 서현진이 '명품 케미'로 기대감을 한껏 끌어올리고 있다.

두 사람은 7일 첫 방송되는 SBS 새 월화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에서 각각 강동주와 윤서정 역을 맡았다. 유연석은 '낭만닥터 김사부' 제작발표회에서 "상대 여배우는 누구냐, 서현진 씨다. 이건 무조건 해야 한다. 그래서 출연을 결정했다"라고 말하며 서현진과 호흡을 맞추는 것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주연 배우가 상대 배우에 대해 기대감을 감추지 못할 만큼 유연석과 서현진의 만남은 배우나 드라마 팬들에게 큰 기대감을 심어주고 있는 것.


유연석은 이번 드라마에서 강동주 역을 맡았다. 강동주는 성공 하나만을 바라보고 끊임없이 달려 온 인물로 한 번의 실수로 내쫓기듯 돌담병원으로 전출 온 뛰어난 의사다. 출세만을 바라보고 살아온 삶만큼 강동주는 이성적이며 현실지향적인 캐릭터로 의사에게 필요한 이성적인 면을 강조해 시청자들에게 보여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유연석은 이미 자신의 가치를 입증한 배우다. 2003년 영화 '올드보이'에서 소년 우진 역으로 얼굴을 비춘 그는 의학드라마 MBC '종합병원2'를 비롯해 다양한 작품에서 주연과 조연을 넘나들며 자신의 이름을 알렸고 2012년 '건축학개론'과 2013년 tvN '응답하라 1994'로 명실상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스타 중 하나로 급부상했다. 특히 그는 그동안 악역과 고뇌에 찬 인간, 열혈남아, 순정남 등 다채로운 캐릭터를 연기하며 많은 호평을 받아왔다.


유연석과 호흡을 맞추는 서현진은 이 드라마에서 윤서정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칠 예정이다. 윤서정은 심장이 뜨거운 여의사로 의사로서 뛰어난 능력을 가지고 있지는 않지만 온몸이 부서져라 노력하는 인물이다. 그는 출세보다 인정을 받고 싶어 의사가 된 만큼 출세 지향적이고 냉철한 강동주를 점차 따뜻하게 변모하게 만드는 캐릭터다.

서현진은 대중이 선호하는 여배우들 중 하나로 떠올랐다. 그도 유연석과 마찬가지로 다양한 작품에서 주, 조연을 거치며 탄탄한 연기 내공을 쌓아왔으며 2012년 MBC '오자룡이 간다'를 통해 연기력을 인정받아 '제6회 코리아드라마페스티벌'에서 여자 우수연기상을 수상했다. 이어 그는 2015년 tvN '식샤를 합시다 2'와 2016년 '또 오해영'을 통해 일명 '서블리'로 불리며 남녀를 막론하고 많은 팬을 만들었다.


유연석과 서현진은 이번 작품을 통해 처음 '케미'를 맞추지만 이미 팬들의 기대감은 여느 배우들의 '케미' 못지않은 모양새다. 그동안 두 사람이 다양한 작품에서 보여준 탄탄한 연기력 때문에 시청자들은 '낭만닥터 김사부'에서도 남부럽지 않은 '케미'로 극을 흥미롭게 이끌 것이라고 기대감 가득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유연석과 서현진은 이미 연기 인생을 꽃피운 상황이다. 이 시점에서 꽃을 만개시킬 '한 방'이 필요한 것도 사실. 두 사람이 '낭만닥터 김사부'를 통해 시청자들을 기대감을 충족시키는 '케미'로 연기 인생의 '한 방'을 만들어낼 수 있을지 대중의 이목이 집중된다.

(사진=SBS 제공)

 

황진운기자 tym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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