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사 백동수' 지창욱 본격 조선무예 수련 '검선을 넘어서'

기사 등록 2011-08-22 2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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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박상준기자]지창욱이 검선의 가르침을 받으며 진정한 조선의 무사로서 거듭나기 위한 수련에 들어갔다.

22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무사 백동수' 15부 말미에서는 백동수(지창욱 분)가 검선 김광택(전광렬 분)에게 조선의 무예를 완성하는 과업을 이어받으며 진정한 무사로 거듭나기 위한 혹독한 수련에 들어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백동수는 스승인 검선 김광택과 함께 수련을 위해 먼길을 떠났다. 앞서 김광택은 무술 수련을 위해 청나라로 떠나면서 조선의 무인에게는 조선의 무예가 있어야한다는 것을 깨달았다. 이에 김광택은 백동수에게 조선 고유의 병장기들을 보여주며 "응당 조선의 무예를 완성해야하지 않겠느냐"고 물었다. 이어 "내가 못 다 이룬 꿈을 동수 너는 해낼 수 있을 것이다"고 그에게 자신의 유지를 이을 것을 부탁했다.

김광택이 말한 것은 '검선'이라 불리우며 조선 최고의 무사인 자신을 뛰어넘으라는 것. 이에 백동수는 스승 앞에서 무릎을 꿇고 예를 갖추며 "따르겠다. 해내겠다. 반드시 스승님을 뛰어넘어 조선의 무예를 완성하겠다"며 의지를 천명했다. 역사 속 무사 백동수의 조선의 무예를 담은 '무예도보통지' 탄생이 시작되는 순간이었다.

백동수는 진정한 조선의 무인으로 거듭나기 위한 혹독한 수련에 나서며 새로운 발전을 예고했다.

한편 이날 예고에서는 검선으로부터 '간절한 마음'으로 부터 나오는 무예를 사사받는 백동수와는 달리 지주(윤지민 분)로 부터 '죽은 마음'의 살성의 무예를 전수받는 여운(유승호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조선 최고의 무예와 최고의 살수를 추구하는 각자 다른 극을 향해 수련을 거듭하는 백동수와 여운의 마지막 대결에 귀추가 모아졌다.

 

박상준기자 sjstudi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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