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조윤희, 이동건에게 귀여운 반격 시작

기사 등록 2016-10-03 0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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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한동규기자] 조윤희가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에서 귀여운 복수전에 돌입했다.

KBS2 주말 드라마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극본 구현숙, 연출 황인혁)’에서는 지난 2일 나연실(조윤희 분)이 이동진(이동건 분)에게 해고를 당한 후 유제품 판매원으로 변신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동진은 ‘월계수 양복점’ 앞에서 유제품 판매를 시작하는 나연실을 보고 깜짝 놀랬다. 그는 “당장 철수하세요!”라고 단호하게 외쳤다. 하지만 나연실은 “그렇게는 못하겠는데요?”라며 이동진에게 반격을 시작했다.

또한 나연실은 이동진의 전화를 받고도 모른 척 하거나, 그가 기다리고 있는 상황 속에서도 태평스러운 모습을 나타내는 등 귀여운 복수전에 돌입했다.

이에 이동진이 “지금 나 골탕 먹이려고 일부러 늦게 온 거죠?”라고 묻자, 나연실은 “자기 마음대로 생각하는 게 특기이신 분이 그런 건 왜 저한테 물어보세요? 은근 허당이시라니깐?”이라고 답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조윤희는 이동건과 극중에서 티격태격하면서도 자신의 도움이 필요하면 이내 도와주고 마는 착한 성품을 잘 보여주고 있다. 이렇듯 조윤희가 이동건에게만 보여주는 능청스러움과 귀여운 뻔뻔함은 흐뭇한 미소를 자아낸다.

한편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은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맞춤 전문 양복점 ‘월계수 양복점’을 배경으로 사연 많은 네 남자의 눈물과 우정, 성공 그리고 사랑을 그리는 드라마로, 매주 토, 일 저녁 7시 55분에 방송된다.

 

한동규기자 eoru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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