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투허츠’ 하지원-이승기, 첫 만남 공개..촬영장 ‘후끈’

기사 등록 2012-02-27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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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양지원기자]배우 하지원과 이승기가 주연한 MBC 새 수목드라마 ‘킹투허츠’(가제)의 촬영 현장이 공개됐다.

하지원과 이승기는 ‘해를 품은 달’ 후속으로 오는 3월 14일 방송하는 ‘킹투허츠’(극본 홍진아, 연출 이재규)에서 각각 북한 최정예 특수부대를 가르치는 여자 교관 김항아 역과 철없고 뺀질대는 천방지축 남한왕자 이재하 역을 맡았다.

지난 2월 7일 경기도 이천의 한 연수원에서 진행된 촬영에서 하지원과 이승기는 각각 북한 장교복과 남한 장교복을 입고 등장했다. 두 사람은 첫 만남이었음에도 불구하고 환상적인 연기 호흡을 과시해 스태프들로부터 찬사를 받았다는 후문이다.

특히 하지원은 북한 사투리를 완벽하게 구사해내며 자연스러운 연기를 펼쳐 시선을 사로잡았다. 또한 이승기 역시 분위기 메이커로 활약을 펼치며 화기애애한 촬영장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는 관계자의 전언이다.

제작사 김종학프로덕션 측은 “하지원과 이승기가 첫 촬영임에도 불구하고 척척 맞는 호흡을 선보여 이재규 PD를 비롯한 스태프들의 찬사를 받았다”며 “폭풍처럼 몰아치게 될 두 사람의 운명을 지켜봐달라”고 전했다.

한편 ‘킹투허츠’ 대한민국이 입헌군주제라는 독특한 가상 설정 아래, 우여곡절 끝에 사랑에 빠지게 된 북한 특수부대 교관 김항아와 천방지축 안하무인 ‘남한 왕자’ 이재하가 서로에 대한 편견과 주변에서 펼쳐지는 방해를 딛고 사랑을 완성해나가는 휴먼 멜로 블랙 코미디다.

 

양지원기자 jwon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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