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데일리

'뒷담화' 이하늬 "오정세 장난에 속아 반말했다"

기사 등록 2013-02-06 13:41

Copyright ⓒ Issuedaily. 즐겁고 신나고 유익한 뉴스, 이슈데일리(www.issuedaily.com) 무단 전재 배포금지

[이슈속보팀]배우 이하늬가 영화 '뒷담화:감독이 미쳤어요'(감독 이재용, 이하 뒷담화)에 함께 출연한 오정세의 장난에 계속 속았음을 털어놨다.

이하늬는 2월 6일 오전 11시 서울 압구정 CGV에서 열린 영화 '뒷담화' 기자간담회에서 "첫 만남 때 오정세가 동갑이라고 말해 3일간 계속 '정세야'라고 불렀다"며 "딸을 일찍 낳아 얼굴이 조금 늙어보인다는 말을 그대로 믿었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오정세가 감독이 서울에 있다고 말해 그것까지 믿었다"라고 전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이재용 감독도 "남의 말을 잘 믿는 이하늬의 모습이 영화 속에 그대로 드러난다"고 덧붙이며, 작품 속 이하늬의 모습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뒷담화'는 세계 최초로 원격 연출 영화를 찍겠다며 홀연히 할리우드로 떠나버린 괴짜 감독과 결국 혼란에 빠져버린 14인 배우들의 모습을 리얼하고 유쾌하게 담아낸 작품이다.

특히 '스캔들-조선남녀상열지사', '다세포소녀', '여배우들'에 이어 이재용 감독의 작품 중 네 번째로 제63회 베를린국제영화제 파노라마 부문에 공식 초청되는 쾌거를 이뤘다.

한편 '뒷담화'는 오는 28일에 개봉을 앞두고 있다.

연예부 속보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