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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터’ 600만 관객 향해 쾌속질주

기사 등록 2017-01-04 0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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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전예슬기자] 영화 ‘마스터’(감독 조의석)가 600만 관객을 돌파하겠다.

4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3일 ‘마스터’는 전국 1170개의 전국 스크린에서 일일 관객 수 13만 5650명의 관객을 동원,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 수는 575만 9073명이다.

‘마스터’는 희대의 사기범 진회장이 대한민국을 뒤흔든 대규모 사기 사건을 벌이고 진회장은 물론 배후의 권력까지 모조리 검거하려는 곧은 신념의 정의로운 지능범죄수사팀장 김재명, 그리고 두 사람 사이에서 타고난 브레인으로 자신만의 생존 방안을 모색하는 예측불허의 박장군까지 서로 속고 속이며 예측할 수 없는 짜릿한 추격을 그렸다.

화려한 언변과 시시각각 변하는 모습으로 뼛속까지 사기범의 면모를 보여주는 진회장은 모두를 놀라게 한 대담한 사기 행각으로 유명한 조희팔 등 실제 인물을 떠올리게 만들며 현실감을 부여해 관객들의 공감대를 자극한다.

또한 어떤 위기와 위협에도 절대 포기하지 않는 지능범죄수사대는 원네트워크, 그와 관련된 정관계 세력을 향한 집요한 추격을 펼치며 폭발적인 반응을 불러 모으고 있다.

한편 7만 762명의 관객을 모은 ‘씽’이 이날 박스오피스 2위에 올랐다.

(사진=CJ엔터테인먼트 제공)

전예슬기자 jeonys0226@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