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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평해전', '터미네이터 제니시스' 꺾고 박스오피스 1위 탈환

기사 등록 2015-07-08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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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이린기자]'연평해전'이 박스오피스 1위를 탈환했다.

8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7일 영화 '연평해전'(감독 김학순)은 전국 846개의 상영관을 통해 15만 3041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했다. 지난 24일 개봉 이래 누적관객수는 351만 6357명이다.

'연평해전'은 개봉 3주차를 맞이했음에도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터미네이터 제니시스'를 제치고 6일 만에 박스오피스 1위를 다시 거머쥐었다.

'연평해전'은 지난 2002년 6월 대한민국이 월드컵의 함성으로 가득했던 그 날, 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해 목숨을 걸고 싸웠던 사람들과 그들의 동료, 연인, 가족의 이야기를 담았다.

한편 같은 날 박스오피스 2위는 13만 4196명의 관객을 불러 모은 '터미네이터 제니시스'가 거머쥐었고, 3위는 3만 7270명의 선택을 받은 '극비수사'가 이름을 올렸다.

이린기자 leelin02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