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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정남' 설 연휴 후 아내 위해 '명후조리' 시간 줘야 해

기사 등록 2012-01-22 2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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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최준용기자]KBS2 ‘개그콘서트’의 ‘애정남’이 명절에 대한 명쾌한 기준을 제시했다.
　
1월 22일 오후 방송된 ‘애정남’은 설연휴를 맞아 명절에 얽힌 여러 가지 애매한 시청자들의 질문에 해답을 제시했다.
　
최효종은 “명절에 여자들만 당연히 일하게 되는 문화는 문제가 있다”고 명절에 남편들이 하면 안되는 행동을 제시했다.

그는 “명절날 남편들이 TV시청은 가능하지만 웃음소리는 내면 안된다. 또 낮잠 역시 가능하지만 베개를 베면 안된다. 대놓고 자겠다는 행위는 금물”이라고 말했다.

또 최효종은 “아내를 찾는 행위는 얘기를 나눌 수 있는 것이니 허용되지만, 배달은 안된다. 커피도 셀프 서비스이다”라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최효종은 친정가는 시간에 대해 “설 당일 세배하고 아침 먹고 바로 친정으로 출발하는 것이 맞다”라고 정해 여성들의 뜨거운 지지를 얻었다.

또한 그는 “불가항력으로 친정에 못가는 경우가 있을 수 있다. 그런 경우에는 다음 명절때는 친정에 먼저 들르는 것이 원칙이다. 또 아내에게 명절기간 만큼 ‘명후조리’ 기간을 줘야하며 남편이 아내 대신 청소와 밥을 해야 된다”라고 덧붙였다.

최준용기자 enstj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