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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리스2', 등장 인물들의 비밀 밝혀지며 '기대감 고조'

기사 등록 2013-02-27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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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이종아기자]KBS2 수목드라마 '아이리스2' 등장인물들의 비밀이 밝혀질 예정이다.

2월 27일 '아이리스2'(극본 조규원, 연출 표민수 김태훈) 제작사 측은 "'아이리스2' 5회에서는 등장인물들이 시청자들을 깜짝 놀라게 할 고백들을 전하게 될 것"이라고 밝혀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백산(김영철 분)은 '아이리스2' 첫 회부터 의미심장한 언행들로 시청자들로 하여금 끊임없는 의문을 품게 했다. 그는 시즌1에서 등장했던 최정예 요원 현준(이병헌 분)의 부모님을 죽인 장본인이자, 유건(장혁 분)의 아버지의 죽음과도 깊게 관련돼 있는 인물이다.

5회에서는 그가 쥐고 있는 비밀이 밝혀지면서 아이리스로부터 끊임없는 기습을 받을 수 밖에 없었던 정황들이 퍼즐처럼 맞춰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한 NSS에 혁신을 도모하고 있는 신임 부국장 최민(오연수 분)이 펜타콘을 등지고 아이리스와의 사투에 뛰어들게 된 이유와 연화(임수향 분)가 아이리스가 된 과거사도 함께 드러나게 될 전망이다.

드라마 '아이리스2'의 한 관계자는 "등장인물들의 사연은 이들이 아이리스를 택하고 목숨을 건 전쟁을 벌일 수 밖에 없는 가슴 아픈 과거로부터 얽혀있다"며 "백산이 쥐고 있는 열쇠 또한 나라의 운명을 좌지우지할 수 있는 파워가 내재돼있기 때문에 주의깊게 봐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지난 방송 말미에서는 아이리스의 작전팀장 레이(데이비드 맥이니스 분)가 유건을 어려서부터 보살폈던 하재용 경위(주진모 분)를 습격해 살해하는 장면이 그려지며, 그들이 얻고자하는 진짜 목적이 무엇인지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이종아기자 jonga_l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