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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P, '1004' 단체이미지 공개…'남자의 향기' 물씬

기사 등록 2014-01-21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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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김하진기자]남성 아이돌그룹 비에이피(B.A.P)가 컴백을 앞두고 모습을 드러냈다.

B.A.P는 21일 공식 팬카페를 통해 첫 번째 정규 음반 '퍼스트 센서빌리티(First Sensibility)' 단체 이미지와 음반 재킷 커버 이미지를 공개했다.

사회를 향한 촌철살인의 메시지를 외치는 전사부터 사랑스럽고 애교 넘치는 소년에 이르기까지 다채로운 매력을 발산해 온 이들의 컴백 신호탄에 국내외 팬들의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B.A.P는 신곡 '1004(Angel)'로 활동을 재개한다. 이번에 공개된 단체 이미지는 블랙 세미 수트 스타일로 완연한 성숙미를 물씬 풍겼다. 또 은발로 파격적인 변신을 시도한 막내 젤로 외에는 메이크업과 헤어 모두 자연스러운 면모를 강조, 댄디하면서도 시크한 매력을 표현했다.

더불어 공개된 음반 재킷 커버 이미지 역시 눈길을 끈다. B.A.P는 이번에도 마토키를 탄생시킨 촉망 받는 디자이너 이코제이와의 작업으로, 데뷔 때부터 그들만의 독특한 콘셉트에 한 몫 해 온 마토키를 메인으로 내세웠다. 광활한 우주를 연상시키는 배경 위로 자리잡은 클래식한 디자인의 대형 마토키와 메탈릭하면서도 고급스러운 재질감이 먼저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에 이어, 곳곳에 숨어있는 마토키들을 찾아내는 재미 등 살펴볼수록 빛을 발하는 디테일한 배치와 구성도 돋보인다.

B.A.P는 오는 2월 3일 정오 '1004(Angel)'을 포함한 첫 정규 음반의 전곡과 뮤직비디오를 발표,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

김하진기자 hajin1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