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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현장]‘순정’ 김소현 “수옥, 모두에게 사랑받는 소녀”

기사 등록 2016-01-26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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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변진희기자]김소현이 26일 오후 서울 성동구 왕십리 CGV에서 열린 영화 ‘순정’ 언론시사회에서 자신이 맡은 캐릭터에 대해 설명했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감독 이은희를 비롯해 배우 도경수, 김소현, 박용우, 연준석, 이다윗, 주다영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극 중 수옥 역을 맡은 김소현은 “수옥은 발랄하지는 않지만 조용하지도 않은 친구다. 모두에게 사랑받는 소녀인데, 어떻게 표현할지 기억에 오래 남는 친구는 어떤 존재일지 고민하면서 연기했다”고 설명했다.

또 김소현은 “촬영하면서 연준석 빼고 모두에게 업혔다. 나를 가장 많이 업고 다닌 도경수의 등이 가장 편했다”며 촬영 비하인드 스토리를 밝혀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한편 '순정'은 작은 섬 마을에 사는 수줍음 많은 소년 범실(도경수 분)과 라디오 DJ를 꿈꾸는 소녀 수옥(김소현 분)의 애틋한 첫사랑 이야기를 그린다. 오는 2월 24일 개봉.

변진희기자 cvcv11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