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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의 여신' 남상미-이상우, 격정 키스로 로맨스 재점화

기사 등록 2013-07-13 2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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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김하진기자]'결혼의 여신' 속 남상미, 이상우가 서로를 향해있는 마음을 확인했다.

13일 오후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결혼의 여신'(극본 조정선, 연출 오진석)에서는 지혜(남상미 분)와 현우(이상우 분)의 입맞춤 장면이 그려졌다.

지혜는 이날 현우에게 "다시 한 번 만나자"고 연락을 취했고, 보자마자 눈물을 흘리며 그에게 안겼다. 밤 늦은 시간 만난 두 사람은 동 틀 무렵 한적한 분위기의 강가에 닿았다.

조심스럽게 발걸음을 떼며 이야기를 나누던 두 사람은 곧 격정적인 키스로 마음을 확인했다.

지혜가 "과거 모든 남자들이 시시했고, 우습게 보지 않은 남자는 아버지밖에 없다고 생각했다"고 말을 이어나가 던 중 현우는 그의 입술을 덮쳤다. 놀란 지혜는 황급히 몸을 떼어냈으나 이내 다시 한 번 키스를 시도했다.

격정적인 입맞춤을 마친 두 사람은 애틋한 눈빛으로 한동안 서로를 응시했다. 하지만 이내 "결혼 할 사람이 있다"는 지혜의 말에 극은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었다.

그 시각 태욱(김지훈 분)은 날카로운 눈빛, 깊은 생각에 잠긴 모습을 보여 향후 세 사람의 삼각 러브라인에 시청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김하진기자 hajin1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