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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 박중훈 감독 "엄태웅? 결핍의 느낌 주는 배우"

기사 등록 2013-09-26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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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양지원기자]배우에서 영화 감독으로 데뷔한 박중훈이 함께 호흡을 맞춘 엄태웅의 매력을 설명했다.

박중훈은 9월 26일 서울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영화 '톱스타'(감독 박중훈) 제작발표회에서 "선배 배우로 보면 엄태웅은 항상 부족한 느낌 결핍의 느낌을 준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관객들이 채워줘야 하는 느낌을 주는데, 이번 영화 태식과 굉장히 잘 어울린다. 관객들에게 여지를 주는 배우다"라고 평가했다.

또 이날 엄태웅은 박중훈의 첫 번째 페르소나가 된 소감에 대해 "(촬영이) 너무 재밌었고 개인적으로 영광으로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톱스타'는 박중훈이 감독으로 데뷔한 첫 작품이다. 최고를 꿈꾸는 남자 태식, 최고의 스타 원준, 그리고 최고를 만드는 여자이자 원준의 오랜 연인인 미나까지, 화려해 보이지만 성공과 배신, 꿈과 욕망이 뒤섞여있는 그들의 감춰진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오는 10월 24일 개봉한다.

사진 임한별 기자 hanbuil@

양지원기자 jwon04@ 사진 임한별 기자 hanbu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