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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닝맨' 이광수, '달인' 김병만과 일대일 대결 '눈길'

기사 등록 2013-05-13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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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속보팀]배우 이광수가 ‘정글의 법칙’의 김병만과 일대일 대결을 펼쳤다.

지난 5월 12일 오후 방송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에서는 김병만, 노우진, 박정철, 전혜빈, 정진운 등 ‘정글의 법칙’팀이 게스트로 출연해 서바이벌 레이스가 펼쳐졌다.

이광수는 첫 번째 대결인 ‘워터파크 5종 릴레이’에서 강철 훌라후프를 돌리며 공중에서 떨어지는 5개의 공을 받아야 했다. 그는 경기 초반 강철의 무게에 고통스러워하다가도 집중력을 발휘해 5개의 공을 실패 없이 모두 받아냈다.

그는 이어진 수중단체 철봉씨름에서 상대팀의 에이스 김병만의 다리를 잡고 함께 탈락하는 물귀신 작전을 펼쳤다. 이처럼 이광수는 김병만과 연예계 대표 장신과 단신의 대결을 선보이며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이광수는 ‘병만족’과 쫓고 쫓기는 최종 레이스에서 ‘런닝맨’팀이 초반 우세하자 지석진과 ‘필촉 크로스’를 외치는 등 의기양양한 모습을 보였다. 이어진 김병만과의 일대일 대결에서도 밀리지 않으려는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결국 김병만의 기습 공격으로 아쉽게 아웃되자 이광수는 “소림사 기술 같은 거 쓰기 있냐”며 항의해 마지막까지 웃음을 선사했다.

시청자들은 “이광수, 김병만에게도 지지 않는 예능감 폭발”, “연예계 대표 장신과 단신의 대결에 빵! 터졌다”, “오늘도 깨알 웃음 선사한 이광수”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광수는 오는 7월 초 방송 예정인 MBC 새 월화드라마 ‘불의 여신 정이’에서 광해군에게 라이벌 의식을 지닌 임해군으로 연기 변신을 예고하고 있다.

속보팀 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