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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업계의 '엔터마케팅전쟁' 커피니 VS 커핀그루나루

기사 등록 2011-12-23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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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속보팀] 커피프랜차이즈업계가 연예 마케팅에 본격적으로 뛰어 들고 있다.

최근 커피업계의 후발주자 커피니도 본격적으로 연예 마케팅에 뛰어들어 경쟁업체를 긴장시키고 있다.

커피니 강남역점은 내년 1월에 홍경민의 EBS FM 라디오 프로그램 '대한민국 영어본부'의 공개녹음 장소를 협찬한다.

이어 커피니는 MBC 일일드라마 '오늘만 같아라'에 촬영장소 협찬을 하고 있다. 지금까지 커피니 강서KT점(극중 중앙지검 커피숍)에서 2번의 촬영을 마쳤다.

지난 19일에 방송된 '오늘만 같아라' 16회에서도 김승수와 정재순이 출연한 장면에 커피니가 장소로 섭외돼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커피그루나루도 지난 4월 SBS 드라마 '49일'에 이어 tvN의 '꽃미남 라면가게'를 촬영장소로 협찬했다. 커피그루나루는 이외에도 연예인들의 인터뷰 장소로 각광받고 있다.

이처럼 커피업체가 연예마케팅을 활발히 하는 이유는 이곳이 연예인이 출연하는 프로그램에 촬영지로 활용돼 소비자들에게 편안히 다가가 브랜드의 이미지를 제고시키기 때문이다.

한 업계의 담당자는 "좋은 품질과 서비스를 갖추고 있어도 적합한 홍보전략이 뒷받침 되지 않으면 브랜드를 알릴 수가 없다. 한동안 이 같은 일은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고 말했다.

속보팀 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