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데일리 유지윤기자]배우 김윤석이 '극비수사'를 본 후 "소신 껏 만들었다"고 밝혔다.

6월 8일 서울 성동구 왕십리 CGV에서는 곽경택 감독, 김윤석, 유해진, 장영남이 참석한 가운데 영화 '극비수사' 언론시사회가 진행됐다.

김윤석은 "오랜 만에 정의의 편에 서서 감회가 새롭다. 이 시나리오 처음 받았을 때 수사 형사가 나오는 영화 중에 독특하다고 봤다"고 밝혔다.

이어 "장르적으로 수사물이 스릴러와 결합이 되고 반전이 숨어있는, 편집쪽으로 굉장히 사람들을 아드레날린을 분비시키는 극적인 장치들이 많다. 그런데 이 작품은 소금에 찍어 먹어도 맛있는 닭 백숙같은 영화다"라며 "캐릭터와 스토리만으로 재미가 준다. 탄탄한 이야기구나 싶었다. 소신껏 열심히 만들었다"고 전했다.

'극비수사'는 1978년 대한민국이 떠들썩했던 실제 사건을 모티브로, 사주로 유괴된 아이를 찾은 형사와 도사의 33일간의 이야기를 그려낸 작품이다. 오는 6월 18일 개봉한다.

 

유지윤기자 jiyoon225@ 사진 고아라 기자 ikno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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