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데일리

'오늘만 같아라' 김미숙 "이번에는 김갑수가 남편 역할 잘 해주리라..."

기사 등록 2011-11-14 15:32

Copyright ⓒ Issuedaily. 즐겁고 신나고 유익한 뉴스, 이슈데일리(www.issuedaily.com) 무단 전재 배포금지

[이슈데일리 조정원기자]배우 김미숙이 김갑수에 대한 기대를 드러냈다.

김미숙은 14일 서울 신사동 리버사이드호텔 7층 가든홀에서 열린 MBC 새 일일드라마 ‘오늘만 같아라’의 제작 발표회에서 “김갑수와 12년 만에 연기 호흡을 맞추게 됐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이날 “김갑수와는 활동을 계속 하면서도 작품에서 만나기 어려웠다. 12년 전 KBS2 ‘슬픈 유혹’에서 부부로 등장했지만 외면당한 부인 역할을 맡았다. 때문에 그와 다섯 장면 정도밖에 만나지 못해 남편이라는 것을 실감을 할 수 없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김갑수가 전작에서는 남편의 역할을 잘해주지 못했기 때문에 이번 작품에서는 잘 해주리라 믿는다”고 기대감을 표했다.

김미숙은 극중 마음은 뜨겁고 따뜻하지만 본인의 과거 때문에 마음을 드러내지 못하는 성격으로 주위로부터 냉정하고 차갑다는 말을 듣기도 하는 윤인숙 역을 맡았다.

‘오늘만 같아라’는 아버지이자 남자, 그리고 한 사람의 인간인 베이비붐 세대들과 그들의 자식들의 이야기를 그린 따뜻한 가족 드라마로 오는 11월 21일 첫 방송될 예정이다.

조정원기자 chojw00@ 사진 박상준 기자 sjstudi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