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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미의 어드벤쳐2’ 김원효 “더빙실에 아내 심진화 불러 연기지도 받았다”

기사 등록 2012-07-26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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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최준용기자]개그맨 김원효가 ‘새미의 어드벤쳐2’ 더빙에 참여하면서 겪은 에피소드를 전했다.
　
　김원효는 7월 26일 오후 2시 서울 CGV용산에서 진행된 ‘새미의 어드벤쳐2’(수입 : 데이지엔터테인먼트) 언론배급 시사회및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애니메이션 더빙은 2번째인데도 아직 떨리고 부담스럽다”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이번 ‘새미의 어드벤쳐2’ 더빙을 할 때 아내 심진화를 더빙실에 불러 연기지도를 받았다. 아내가 모 소속사에 아이돌들을 연기지도하고 있고, ‘개그콘서트’ 연기할 때도 많은 지도를 해준다. 이번에도 아내에게 좀 더 디테일한 연기지도를 받으면서 더빙에 참여했다”고 설명했다.
　
　김원효는 “솔직히 나는 아내를 위해 노래를 만들어준 적도 있는데 이상하게 내 목소리를 못 듣겠더라. 이번에도 내 더빙한 목소리가 부끄럽고 기분이 이상해서 듣는데 힘들었다”고 덧붙였다.
　
　‘새미의 어드벤쳐2’는 밀렵꾼의 그물에 걸려 세계 최대 규모의 아쿠아리움에 갇혀버린 새미와 레이의 탈출기를 그렸으며, 그들을 구하기 위해 아쿠아리움에 잠입한 손녀 엘라와 리키의 바닷 속 스릴 넘치는 모험이 더해져 완성도를 높였다.
　
　특히 ‘새미의 어드벤쳐2’는 보다 완성도 높은 3D 기술을 바탕으로 관객들로 하여금 해양 동물들과 함께 바닷 속을 누비는 다이나믹한 경험 또한 전해줄 것으로 기대되며, 아이유가 엘라 역을, 이기광이 리키 역을, 개그맨 김원효가 빅D 역을 맡아 탄탄한 목소리를 연기를 선보였다.
　
　한편 ‘새미의 어드벤쳐2’는 오는 8월 2일 전세계 최초 개봉될 예정이다.

최준용기자 enstjs@ 사진 황지은 기자 hwangjieun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