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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 맨시티 4-0으로 완파…'메시 해트트릭'

기사 등록 2016-10-20 0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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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김혜진기자]바르셀로나 FC가 리오넬 메시의 활약에 힘입어 멘체스터 시티를 완파했다.

바르셀로나는 20일 오전(한국시간)스페인 캄프 누에서 열린 2016-17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C조 3차전에서 맨체스터 시티에 4-0으로 이겼다.

이로써 바르셀로나는 3연승(승점 9점)으로 1위를 기록했고 맨시티는 1승1무1패(승점 4점)로 첫 패배를 기록했다.

바르셀로나는 메시, 수아레스, 네이마르를 선봉에 내세우고 이니에스타, 부스케츠, 라키티치가 미드필더에, 수비는 마스체라노, 피케, 움티티, 알바가 맡았다. 골문은 테어 슈테겐이 지켰다.

이에 맞선 맨시티는 데 브루잉이 제로톱을 맡고 스털링, 놀리코가 측면에 포진됐으며 중원에는 권도간, 페르난지뉴, 실바가 자리했다. 수비는 사발레타, 오타멘디, 스톤스, 콜라로프가 지켰고 골키퍼 장갑은 브라보가 꼈다.

이날 경기는 메시가 지배했다. 메시는 전반 17분 선제골을 터트리며 리드를 가져갔고 맨시티는 후반 7분 브라보 골키퍼의 퇴장으로 수적 열세에 놓였다.

바르셀로나는 상대의 열세에 기회를 놓치지 않으며 강한 공격으로 밀어붙였다. 메시는 후반 16분, 24분 연속해서 추가골을 기록하며 3-0으로 점수차를 벌렸다.

후반 44분 앞서 페널티킥을 실축한 네이마르가 쐐기골을 기록하며 4-0으로 대승을 거뒀다.

(사진=방송화면캡처)

김혜진기자 hyejinn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