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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후2' 이홍기, 파격 무대에 구창모 "심장이 요동친다" 극찬

기사 등록 2011-10-29 1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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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양지원기자]FT아일랜드의 멤버 이홍기가 파격적인 무대로 선배 구창모에게 극찬을 받았다.

이홍기는 29일 방송된 KBS2‘자유선언 토요일-불후의 명곡2(이하 불후2)'에서 송골매의 대표 히트곡인 '모두 다 사랑하리'로 무대에 올랐다.

이날 방송에서 이홍기는 록 밴드다운 화려한 무대매너와 특유의 고음으로 폭발적인 무대를 펼쳤다. 여기에 화려한 기타 연주가 더해져 이홍기의 남성적인 보컬과 조화를 이뤘다.

특히 이홍기는 카리스마 넘치는 눈빛으로 무대 위에서 무릎을 꿇는가 하면 목에 핏대를 세우며 자신감 넘치는 모습으로 퍼포먼스를 펼쳐 관중들을 압도하는 무대를 펼쳤다.

이를 보고 있던 문희준은 "마치 무대 위에서 연기를 하는 것 같다"며 파격적인 이홍기의 모습에 놀란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심사위원 구창모는 "심장이 요동치는 것 같았다. 내가 불렀던 원곡과는 너무 달랐다. 현대적인 록 스타일의 곡이였다"며 극찬했다.

이처럼 관객들과 심사위원의 뜨거운 호평을 얻은 이홍기는 송골매 '아가야'로 록커로의 면모를 선보인 신용재를 누르고 승리를 차지했다.

양지원기자 jwon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