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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현장] 정선경 "두 번째 출산 후 첫 드라마 애정 각별해"

기사 등록 2011-12-07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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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유지윤기자]배우 정선경이 두 번째 출산 후 드라마에 복귀한 소감을 밝혔다.

정선경은 12월 7일 오후 2시 30분 일산 MBC 드림센터 다목적홀에서 진행된 MBC 2부작 특집 드라마 '나는 살아있다' 기자 사사회에 참여해 "둘째 아이를 낳고 임하는 첫 드라마이기 때문에 애정이 각별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날 그는 "'나는 살아있다'는 아이를 키우는 임장에서 시나리오를 봤을 때 꼭 해보고 싶은 역할이었다"며 "결혼을 안하고 애를 안 낳았더라면 몰입하기 쉽지 않았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좀비와 사투를 벌이는 연기에 대해 "데뷔 후 액션 연기가 많이 들어간 장르는 처음이라 생각보다 힘들었다. 하지만 받아주시는 연기자 분들께서 잘 받아줘 어렵지 않게 촬영했다"고 전했다.

정선경은 극 중 심장병을 앓고 있는 딸을 좀비로부터 지키는 김수연 역을 맡았다.

한편 정선경, 백도빈, 박충선, 전병철 등이 출연하는 MBC 2부작 특집 드라마 '나는 살아있다'는 지상파 최초 좀비 바이러스를 소재를 한 드라마로 살아남은 자와 좀비로 변한 자들의 혈투를 통해 가족에 대한 사랑과 본능 사이에 갈등하는 모습을 담았다. 오는 12월 11일 오후 11시 50분 1,2회가 연속 방송된다.

유지윤기자 jiyoon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