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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호 "'완벽한 파트너' 위해 30kg감량..운동만 했다"

기사 등록 2011-11-10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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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양지원기자]배우 김영호가 영화 '완벽한 파트너'의 촬영을 위해 몸매관리에 주력한 사실을 밝혔다.

김영호는 10일 오후 2시 서울 왕십리 CGV에서 열린 '완벽한 파트너' 언론시사회에 참석해 "영화 때문에 몸 만드는데 시간을 많이 투자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이어 "영화 촬영을 위해 지난 2월부터 5월까지 식사도 거의 하지 않았다. 닭가슴살과 방울 토마토만 먹고 운동했다"며 "살을 빼는 것은 쉬운데 근육을 만드는 것은 쉽지 않더라"고 고충을 털어놨다.

김영호는 또 "관객들은 비용을 지불하고 보니 볼거리를 꼭 만들어야 겠다고 생각해 열심히 몸을 만들었다"말해 큰 웃음을 선사했다.

이에 대해 박헌순 감독은 "처음 김영호는 100kg의 체중이였는데 5개월동안 30kg을 뺐다. 정말 배우들은 대단한 것 같다"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오는 17일 개봉되는 '완벽한 파트너'는 슬럼프에 빠진 선생과 짜릿한 영감을 주는 제자가 서로의 아이디어를 훔치고 빼앗으면서 화끈한 연애를 하게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로 김영호, 김혜선, 김산호, 윤채이가 주연을 맡았다.

양지원기자 jwon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