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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력자들' 아이돌 능력자 박소현, '최애'그룹 B.A.P 만나…'감격 폭발'

기사 등록 2015-12-18 2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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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박상아기자] '능력자들' 박소현이 십대 소녀팬 못지않은 아이돌 사랑을 공개했다.

18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능력자들' 6회에서는 배우 박소현이 '아이돌 능력자'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아이돌 능력자'의 정체에 대해 의견이 분분한 가운데 박소현이 얼굴을 공개하자 현장의 출연자들은 물론 판정단들까지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박소현은 자신을 '아이돌 덕후'라고 소개하며 현재 활동하는 모든 아이돌 멤버들의 이름과 생일은 물론 포지션까지 정확히 파악하고 있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박소현의 끝없는 '덕밍아웃'이 이어진 가운데 박소현을 위한 깜짝손님도 등장했다. 박소현이 평소 제일 좋아하는 그룹 중 한 팀으로 꼽아왔던 아이돌 그룹 B.A.P가 선물상자로 얼굴을 가리고 등장한 것.

박소현은 B.A.P가 입은 의상과 신발, 녹화 전 스케쥴 등을 근거로 깜짝 등장한 이들이 B.A.P라고 확신했고, 그 추측은 정확히 맞아떨어졌다. 이어 B.A.P가 상자를 벗고 정체를 공개하자 얼굴을 가리고 부끄러워하거나 함박웃음음을 짓는 등 여느 아이돌 팬과 다름없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박소현은 최근 B.A.P가 활동 중인 타이틀곡과 물론 앨범에 실린 수록곡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하는 것은 물론, B.A.P 멤버들의 막춤 사이에서 진짜 안무를 찾아내며 '덕력'을 과시했다.

특히 박소현의 애정에 감동을 받은 B.A.P는 본인들의 촬영이 끝났음에도 불구하고 촬영이 끝날 때까지 자리를 지켰다고 전해져 훈훈함을 자아냈다.

한편 MBC '능력자들'은 당신의 잠자고 있던 덕심(心)을 일깨워 새로운 '덕후 문화'를 만드는 취향 존중 프로그램으로, 매주 금요일 오후 9시 30분 방송된다.

박상아기자 sanga_yo@